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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각 탄핵안 기각해야”…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약 10만 명 운집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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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보수 단체들이 1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했다. 이번 집회는 보수 성향 단체인 ‘세이브코리아’가 주최한 ‘3·1절 국가비상기도회’로 참가자들은 윤 대통령의 탄핵을 기각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여의대로에서 열린 '세이브코리아 3·1절 국가비상기도회'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 탄핵 기각을 촉구하고 있다. / 뉴스1
국민의힘 의원들이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여의대로에서 열린 ‘세이브코리아 3·1절 국가비상기도회’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 탄핵 기각을 촉구하고 있다. / 뉴스1
국민의힘 김기현, 추경호 의원 등이 1일 서울 여의대로에서 열린 세이브코리아 주최 '3·1절 국가비상기도회'에 참가하고 있다. /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기현, 추경호 의원 등이 1일 서울 여의대로에서 열린 세이브코리아 주최 ‘3·1절 국가비상기도회’에 참가하고 있다. / 연합뉴스

이날 집회에는 다수의 보수 인사들이 참여해 탄핵 반대 입장을 강력히 표명했다. 손현보 부산세계로교회 목사이자 세이브코리아 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거짓과 선동으로 대통령을 탄핵해 독재 국가로 만들려 한다”며 “헌법재판소는 즉각 탄핵안을 기각해야 한다”며 이어 “이 문제는 단순한 정치적 이념 갈등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킬 수 있느냐의 문제다. 우리의 후손들에게 자유 없는 나라를 물려줄 수 없다.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수 단체들은 이번 집회에서 탄핵 반대뿐 아니라 부정선거 의혹도 강하게 제기했다. 주성민 세계로금란교회 목사는 “부정선거가 있다는 것을 100% 확신한다”고 주장하며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특정 지역의 투표 가능 인원과 실제 투표자 수 사이에 불일치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탄핵 반대 집회를 위해 서울 거리로 모인 시민들 / 위키트리
탄핵 반대 집회를 위해 서울 거리로 모인 시민들 / 위키트리

그는 “파주 진동면에서는 투표 가능 인원이 143명이었으나, 선관위는 123명이 투표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투표 기록에는 181명이 투표한 것으로 나온다”며 “이 추가된 숫자는 어디서 나온 것이냐”며 “사전투표에서 114명의 투표자 중 실제 지역 거주자는 44명뿐이었다. 나머지 70명은 어디서 왔냐”며 선거관리위원회의 투명성을 문제 삼았다.

이날 탄핵 반대 집회 참가자들은 태극기와 윤 대통령 탄핵 반대를 주장하는 손팻말을 들고 집결했다.

탄핵 반대 집회 참석 시민들로 가득 찬 서울 거리 / 위키트리
탄핵 반대 집회 참석 시민들로 가득 찬 서울 거리 / 위키트리

정치권에서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탄핵 반대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국민의힘에서는 나경원, 윤상현 의원을 비롯해 김기현 대표와 현역 의원 3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김 대표는 “조선의 독립을 민초들이 이뤄냈던 것처럼 대한민국을 지키는 것도 국민 여러분의 몫”이라며 지지자들을 독려했다.

또한 황교안 전 국무총리, 장성민 전 대통령특사, 서울시의회 김혜지 시의원, 대통령 변호인단 석동현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 지지 발언으로 주목받았던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도 연설자로 나설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시각 전광훈 목사가 주도하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는 오후 1시부터 광화문 세종대로 일대에서 탄핵 반대 집회를 개최했다. 대국본 측은 10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신고했으며 지방 각지에서 참가자들이 상경하면서 관광버스 수십 대가 도심 곳곳에 주차됐다.

1일 오후 3시 기준 경찰 추산으로 광화문엔 6만 4000명이, 여의도엔 4만 5000명이 집결했다.

한편 이날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도 여의도와 광화문 인근에서 동사에 열리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집회에 참석해 도울 도심 곳곳이 혼잡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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