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특례시 진해구는 28일 구청 회의실에서 진해노인종합복지관 ‘골목길 무빙 복지관’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경화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골목길 무빙 복지관’은 2025년 아름다운가게 공모 선정 사업으로 경화동 재개발 예정지역 고령자의 사회적 고립 예방과 복지서비스 접근 강화, 주민 참여를 통한 지역네크워크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이번 협약은 ▲사회적 고립 우려 고령자 적극 발굴 ▲지역사회 자원 발굴∙연계 ▲주민 참여형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지역주민 홍보에 관한 사항으로 적극적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지역사회복지사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권현수 진해노인종합복지관장은 “민간과 행정기관이 가진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더욱 많은 어르신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청 가정복지과와 경화동 행정복지센터의 적극적인 협업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정현섭 진해구청장은 “초고령사회의 진입을 앞두고 찾아오는 복지관에서 찾아가는 복지관으로의 방향 전환은 큰 의미가 있다”며 “적극적 협력을 통해 세심하고 촘촘한 노인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해구는 노인인구 증가에 대비해 경로당을 비롯한 노인복지시설 운영과 맞춤형 노인복지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해빙기 대비 건축공사장 안전 점검
진해구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절∙성토 공사를 포함한 건축공사장 12개소에 대해 안전 점검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절∙성토와 지하층 공사 위험 요인 여부, 토사유출 방지조치, 공사장 주변 침하와 건축물 균열 발생 여부, 가설울타리, 방진막 등 시공 위험 요소 유무, 해빙기 대비 현장관리 계획 수립 등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 사항에 대해 확인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했고, 위험 요인은 건축관계자에게 조치지시와 불이행시 관계법에 따라 행정조치 할 예정이다.
진해구 건축허가과는 “공사장 점검으로 해빙기에 발생하기 쉬운 재난∙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특히 3월 군항제 등 진해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이미지를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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