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JB포럼 현장] “유정복이 대한민국”…유 시장 지지 모임 박수갈채

인천일보 조회수  

▲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인근 공군호텔에서 열린 JB포럼 창립총회에 유정복 인천시장이 참석한 모습.
▲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인근 공군호텔에서 열린 JB포럼 창립총회에 유정복 인천시장이 참석한 모습.

“유정복이 대한민국입니다.”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인근 공군호텔에서 열린 제이비(JB)포럼 창립총회에서 포럼 측이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전하는 감사 영상에서 이 같은 음성 메시지가 흘러나왔다.

유 시장이 연회장에 도착하자 300여명의 참석자가 일제히 일어나서 박수를 쳤다. 몇몇 참석자는 유 시장과 악수하며 환담을 나눴고 그를 카메라로 촬영하는 사람들도 눈에 띄었다.

유 시장이 속한 국민의힘 관계자들도 대거 모였다. 손범규 인천시당 위원장과 임춘원 인천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같은 당 소속 시의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특별강의에 나선 유 시장은 ‘대한민국 정치, 이대로는 안 됩니다’란 주제를 다뤘다.

그는 “대한민국은 권력 사유화가 심각한 문제”라며 “특권 등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분권형 개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회가 제때 예산 심의를 의결하지 못해 지자체가 살림을 위한 예산을 꾸리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며 “이에 따른 피해는 전 국민에게 돌아간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국회 등 기득권 문화를 해소하기 위해 ‘정치 중대재해처벌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했으며 교육부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 구조를 혁신적으로 개편해야 한다는 의견도 냈다.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이 되기 위해서는 올바른 제도와 ‘제대로 된 정치인’이 있어야 한다며 사실상 대선 출마 의지도 드러냈다.

▲ 28일 오후 서울 공군호텔에서 열린 JB포럼 창립총회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이 특별강의를 하고 있다.
▲ 28일 오후 서울 공군호텔에서 열린 JB포럼 창립총회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이 특별강의를 하고 있다.

JB포럼은 유 시장을 지지하는 외곽 조직 성격이 짙다. 표면상으로는 ‘정의(Justice)’와 ‘축복(Blessing)’이란 뜻을 가진 ‘정직한 시민사회’ 모임이지만, 포럼 명칭이 유 시장 영문 이름 이니셜과 일치한다.

오찬 도중 한 참여자가 “자신이 JB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일어나주세요”라고 하자 유 시장이 일어나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손영철 상임대표가 이끄는 JB포럼은 이용한 운영위원장과 김인수 사무총장, 회원 등 약 300여명으로 꾸려졌다.

위원장은 “시대적 사명을 다하고자 정의롭고 축복하는 사람들 모임이라는 배경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며 “오늘 행사 이후 훌륭한 분들을 모셔 JB포럼 임원 구성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사진 정슬기 기자 zaa@incheonilbo.com

인천일보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정권교체 가능할까" "말바꾸기 안돼"…김동연, 이재명 면전서 '작심발언'
  • '마은혁' 헌재 결정에도 여야 '난타전'…과열되는 與野 대립
  • 여야, 삼일절 탄핵 찬반 집회로 대규모 세 대결 예고
  • 서울 대학가로 번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
  • 더 떨어질까 걱정했는데 “9년 만에 최악은 면했다”…진짜 반전 가능하나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다낭시와 반도체 협력 논의 후 귀국길 올라

[뉴스] 공감 뉴스

  • “尹 탄핵 심판에 마은혁 배제해야” 헌재에 주문하는 언론 맞나
  • 태국, 외국인 관광객에 관광세 도입한다… “입국 시 1만 3000원”
  • "카니발 초비상이네"…'연비 18.6km/L' 럭셔리로 풀무장한 이 미니밴
  • [베스트셀러] 한강의 '소년이 온다', 베스트셀러 1위 탈환
  • 예술의전당 이사장에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
  • 영광스포츠센터 수중운동실 개장…정병환 체육회장 "재활·건강 유지 매우 효과"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조금만 더 기다렸다 살걸 후회..” 기아가 선보인 역대급 가성비 소형 SUV
  • “캠핑카부터 택배차까지 싹 다 바뀐다” 포터·봉고 전부 이 차로 대체!
  • “아빠들 현실 드림카” BMW X5, GV80과 비교불가인 이유
  • “경적도 안 울렸는데 혼자 넘어졌다니까요!” 운전자 과실 80%, 이게 말이 되나요?
  • “결국 원가절감 들어가나” 기본 옵션 빼고 가격 인상한 기아차 근황
  • “싼타페 괜히 샀네” 기존 오너들 깜짝 놀랄 신형 오프로드 SUV
  • “700억 자산에 슈퍼카만 5대” 권상우가 가장 아끼는 7억 럭셔리카는?
  • “같은 값이면 카니발 안타지” 아빠들 환장하는 미니밴의 원조, 혼다 오딧세이 출시
//php echo do_shortcode('[yarpp]'); ?>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AI 성능 개선 한계 왔나”… 오픈AI GPT-4.5, 성능·가격 논란

    차·테크 

  • 2
    호주관광지, 세계 야생 동식물의 날 기념 꼭 가봐야할 호주관광청 추천 6곳

    여행맛집 

  • 3
    미국서 15만대 팔았는데 중국선 고작 5000대...현대차·기아 전기차 명암

    차·테크 

  • 4
    보고 싶어도 볼 수 있는 데가 없었는데…드디어 OTT 공개되는 19금 '한국 드라마'

    연예 

  • 5
    뉴진스·민희진, 법에 맡기자는데 왜 이리 급할까[이슈&톡]

    연예 

[뉴스] 인기 뉴스

  • "정권교체 가능할까" "말바꾸기 안돼"…김동연, 이재명 면전서 '작심발언'
  • '마은혁' 헌재 결정에도 여야 '난타전'…과열되는 與野 대립
  • 여야, 삼일절 탄핵 찬반 집회로 대규모 세 대결 예고
  • 서울 대학가로 번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
  • 더 떨어질까 걱정했는데 “9년 만에 최악은 면했다”…진짜 반전 가능하나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다낭시와 반도체 협력 논의 후 귀국길 올라

지금 뜨는 뉴스

  • 1
    '강력한 성능과 첨단 기술' 2025년형 혼다 오딧세이 공개

    차·테크&nbsp

  • 2
    넥센타이어, 르꼬끄와 손잡고 퍼포먼스 테니스화 개발

    차·테크&nbsp

  • 3
    '민망한 부위' 노출 위기에 화들짝! 깜짝 활약한 히어로에 쏟아진 물세례에 동료들은 즐겁다 [송일섭의 공작소]

    스포츠&nbsp

  • 4
    'KIM, 미안해! 이번에도 못 쉴 것 같아'...'아킬레스건 통증' 김민재, 또 선발 예고→다이어와 호흡 맞춘다

    스포츠&nbsp

  • 5
    윤이나 “치킨은 사랑이죠”… K-푸드 글로벌 ‘전도사’ 됐다

    스포츠&nbsp

[뉴스] 추천 뉴스

  • “尹 탄핵 심판에 마은혁 배제해야” 헌재에 주문하는 언론 맞나
  • 태국, 외국인 관광객에 관광세 도입한다… “입국 시 1만 3000원”
  • "카니발 초비상이네"…'연비 18.6km/L' 럭셔리로 풀무장한 이 미니밴
  • [베스트셀러] 한강의 '소년이 온다', 베스트셀러 1위 탈환
  • 예술의전당 이사장에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
  • 영광스포츠센터 수중운동실 개장…정병환 체육회장 "재활·건강 유지 매우 효과"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조금만 더 기다렸다 살걸 후회..” 기아가 선보인 역대급 가성비 소형 SUV
  • “캠핑카부터 택배차까지 싹 다 바뀐다” 포터·봉고 전부 이 차로 대체!
  • “아빠들 현실 드림카” BMW X5, GV80과 비교불가인 이유
  • “경적도 안 울렸는데 혼자 넘어졌다니까요!” 운전자 과실 80%, 이게 말이 되나요?
  • “결국 원가절감 들어가나” 기본 옵션 빼고 가격 인상한 기아차 근황
  • “싼타페 괜히 샀네” 기존 오너들 깜짝 놀랄 신형 오프로드 SUV
  • “700억 자산에 슈퍼카만 5대” 권상우가 가장 아끼는 7억 럭셔리카는?
  • “같은 값이면 카니발 안타지” 아빠들 환장하는 미니밴의 원조, 혼다 오딧세이 출시

추천 뉴스

  • 1
    “AI 성능 개선 한계 왔나”… 오픈AI GPT-4.5, 성능·가격 논란

    차·테크 

  • 2
    호주관광지, 세계 야생 동식물의 날 기념 꼭 가봐야할 호주관광청 추천 6곳

    여행맛집 

  • 3
    미국서 15만대 팔았는데 중국선 고작 5000대...현대차·기아 전기차 명암

    차·테크 

  • 4
    보고 싶어도 볼 수 있는 데가 없었는데…드디어 OTT 공개되는 19금 '한국 드라마'

    연예 

  • 5
    뉴진스·민희진, 법에 맡기자는데 왜 이리 급할까[이슈&톡]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강력한 성능과 첨단 기술' 2025년형 혼다 오딧세이 공개

    차·테크 

  • 2
    넥센타이어, 르꼬끄와 손잡고 퍼포먼스 테니스화 개발

    차·테크 

  • 3
    '민망한 부위' 노출 위기에 화들짝! 깜짝 활약한 히어로에 쏟아진 물세례에 동료들은 즐겁다 [송일섭의 공작소]

    스포츠 

  • 4
    'KIM, 미안해! 이번에도 못 쉴 것 같아'...'아킬레스건 통증' 김민재, 또 선발 예고→다이어와 호흡 맞춘다

    스포츠 

  • 5
    윤이나 “치킨은 사랑이죠”… K-푸드 글로벌 ‘전도사’ 됐다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