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 KB국민은행,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신청 채널 확대
KB국민은행은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의 신청 채널을 기존 영업점, KB스타뱅킹에서 인터넷뱅킹까지 확대했다고 28일 밝혔다.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는 보이스피싱, 명의도용 거래 등으로 발생하는 고객의 금융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서비스로 고객이 직접 신용대출, 신용카드 발급, 카드론 등 본인의 여신 거래 여부를 설정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서비스다.
KB국민은행 측은 “이번 신청 채널의 확대는 전 채널을 통해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고객에게 안전한 금융 서비스와 업무 처리의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서비스는 영업점 신청의 경우 영업시간 내 가능하며, KB스타뱅킹 및 인터넷뱅킹 신청은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가능하다. 신청 서비스의 해제는 제3자 해제를 방지하기 위해 영업점에서만 가능하다.

◇ 신용보증기금, ‘대전금융허브센터’ 개소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이 지난 27일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엑스포타워에서 ‘대전금융허브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대전시와 지역 혁신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전금융허브센터’는 수도권에 집중된 특화금융 창구를 지방으로 확장하기 위해 신설한 조직이다. 이를 통해 신보는 지방기업의 혁신성장을 촉진하고 다양한 금융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지역 기업 대표, 유관기관 및 금융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센터 개소를 축하하고, 향후 운영 방향과 역할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신보와 대전시는 이날 개소식에서 ‘지역 유망기업 발굴 및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 혁신기업에 대한 지원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 농협손보, CM채널 ‘해외여행보험’ 개정 출시
NH농협손해보험은 3월 1일부터 CM(다이렉트)채널 해외여행보험의 보험료를 최대 20% 인하하고, ‘주택 내 가재도난손해 보장 특약’을 추가해 개정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NH농협손해보험 CM채널 해외여행보험은 △상해·질병 의료비 △항공기·수하물 지연 손실 △여권 분실 시 재발급 비용 등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를 보장한다.
특히, NH농협손해보험은 이번 개정을 통해 기존 상품 대비 보험료를 최대 20%까지 낮춰 고객의 보험료 부담을 줄였다. 또한 해외여행 중 자택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도난 사고에 대비하는 ‘주택 내 가재도난손해 보장 특약’을 신규 출시했다. 봄을 맞아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도난 피해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
◇ 대신증권, ATS 애프터마켓 맞춰 고객 응대 연장

대신증권이 다음달 4일 대체거래소 출범에 맞춰 고객 지원을 강화한다.
대신증권은 대체거래소의 에프터마켓 운영 시간(오후 8시까지)에 맞춰 거래 고객을 위한 영업지원센터 운영 시간을 연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3월 4일부터 애프터마켓을 이용하는 고객은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대신증권 영업지원센터를 통해 거래 종목에 대한 상담과 주문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오프라인 고객을 위해 영업점 운영시간도 한 달 간 연장한다. 3월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대신증권 전국 영업점을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대신증권은 원활한 업무 안내를 위해 2월 한 달 간 전 영업점 직원을 대상으로 대체거래소 제도와 거래매체(HTS, MTS) 변경사항에 대해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대체거래소 도입으로 국내 주식 투자자들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총 12시간 동안 거래가 가능해진다. 고객들은 대신증권의 ‘사이보스’ 및 ‘크레온’을 통해 주식을 사고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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