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지역 대학들이 새식구를 맞이했다.
28일 지역 대학들에 따르면 이날 인하대와 인천대, 경인여대 등 대학에서 입학식이 열렸다.
인하대는 이날 조명우 총장, 김두한 총동창회장 등이 입학식 참여해 13개 단과 대학·학부 4천59명을 새내기로 맞이하며 새출발을 축하했다.
컴퓨터공학과 황수민 학생과 아태물류학부 강준혁 학생이 대표로 나서서 신입생 선서를 낭독했다. 입학전형 성적 우수학생에게 주어지는 정석장학금 수여자 17명을 대표해 황수민 학생이 장학증서를 받았다.
조명우 총장은 환영사에서 “신입생들과 함께 봄마다 스무 살이 되는 인하대는 아름답고 알찬 우리의 캠퍼스를 가꿔나가기 위해 항상 노력할 것”이라며 “내년에 맞이할 새로운 봄과 그 봄을 빛낼 새로운 스무 살들을 기다리며 알찬 미래를 준비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인천대도 이날 3천23명을 맞이했다.
이 대학 출신 민주당 김교흥 국회의원은 입학식에 참석해 “꿈을 가진 사람에게 기회가 온다. 대학 생활 동안 꿈을 가지고 많은 경험을 하시길 바란다”며 후배들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어 “인천대가 지역거점 국립대학으로서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공공의대가 설치돼야 한다”며 “인천대 공공의대법안을 통과시켜서 인천대를 인천 공교육의 핵심이자, 우리나라 교육을 책임지는 국립대학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경인여대도 이날 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입생 1천400명의 입학을 축하했다.
전날 경인교대 인천캠퍼스에서도 입학식이 열렸다.
김주희 ·김다인 기자 d00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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