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회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에서 도시락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나비회
자원봉사단체 ‘나비회’, 구룡마을서 올해 첫 어르신 도시락 나눔 봉사 진행
[한국금융신문 권혁기 기자] 자원봉사단체 ‘나비회’(나로부터 비롯된 선한 의지를 나누는 사람들의 모임)가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구룡마을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도시락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28일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자치회에 따르면 나비회는 지난 22일 쿡카이브 김태환 대표, 송민재 셰프, ‘사랑의 밥차’팀과 협력해 지역 내 저소득 고령층을 위한 따뜻한 한 끼를 준비했다.
자영업자, 각 전문직종, 연예인, 여러 회사 대표 등으로 구성된 ‘나비회’ 회원들은 정성스럽게 만든 도시락을 직접 포장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에는 직접 배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특히 이번 활동은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새해를 맞아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나비회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에서 도시락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제공=나비회
자원봉사단체 ‘나비회’, 구룡마을서 올해 첫 어르신 도시락 나눔 봉사 진행
정성 가득한 도시락을 받은 주민들은 “새해부터 이렇게 따뜻한 식사를 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박선영 ‘나비회’ 회장은 “새해를 맞아 지역사회에 작은 온정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비회’는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권혁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khk020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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