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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예 군사 전문가가 되겠습니다”…신임 해군부사관 220명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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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관 임관식에서 신임 해군부사관들이 경례를 하고 있다.(사진=해군교육사령부)
부사관 임관식에서 신임 해군부사관들이 경례를 하고 있다.(사진=해군교육사령부)

해군교육사령부는 27일 교육사 연병장에서 제286기 부사관후보생과 제9기 학군부사관후보생 수료∙임관식을 가졌다.

이날 신임 해군부사관 220명(제286기 부사관후보생 197명, 제9기 학군부사관후보생 23명)이 빛나는 계급장을 달고 힘차게 출발한다.

강정호 교육사령관 주관으로 임관자와 임관자 가족, 주요 지휘관∙참모, 협약대학 총장 등 약 1000여명이 참가했으며, 행사는 개식사를 시작으로 애국가 제창, 상장과 특별상 수여, 계급장 수여, 임관 선서,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식순 중 ‘계급장 수여’는 주요 내빈과 가족들이 신임 하사들의 계급장을 직접 수여하며, 그간 고된 훈련을 이겨낸 노고를 치하하고, 해군으로서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하는 행사다. 

강정호 사령관은 제286기 부사관후보생 대표자인 전재현 하사(23세, 전탐)의 가족들과 함께 전재현 하사의 계급장을 직접 수여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강정호 교육사령관이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해군교육사령부)
강정호 교육사령관이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해군교육사령부)

우수한 교육훈련 성적으로 ‘국방부장관상’은 김현수 하사(29세, 수송), 정호준 하사(21세, 전기), ‘해군참모총장상’은 김기성 하사(26세, 조리), 유세경 하사(21세, 정통), 김태건 하사(20세, 무장) ‘교육사령관상’은 김지원 하사(28세, 조리), 김채연 하사(21세, 음탐), 채수민 하사(20세, 조타), 심훈 하사(22세, 전탐), 정서이 하사(22세, 사통)가 수상했다.

이외에도 조준영 하사(27세, 의무)와 김승보 하사(20세, 추기)가 기초군사교육단장상을, 양시준 하사(26세, 전기)가 해병대교훈단장상을, 황유빈 하사(19세, 전탐)와 정서이 하사(22세, 사통)가 주한미해군사령관상을 수상했다.

이날 임관식에는 특이한 이력을 지닌 인물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한 김현수 하사는 아내가 해군 부사관 251기로 먼저 임관해 3함대에서 근무 중으로 임관과 동시에 부부군인이 됐다. 

장종훈 하사와 정다니엘 하사 등 25명의 신임 하사는 가족과 뜻을 함께하며 해군 가족으로 탄생했다. 

또한 신혜민 하사와 지민규 하사 등 10명의 신임 하사는 월남전, 6∙25전쟁 등에서 공을 세운 국가유공자의 후손으로 대를 이어 국가에 헌신한다.

두 번째 군번을 부여받은 신임 부사관도 있다. 이승민 하사와 지민규 하사 등 6명의 신임 하사는 해군 병으로 근무하다가 해군 부사관의 뜻을 품고 신분전환을 통해 임관했다.

가족들이 임관식을 한 신임 하사에게 계급장을 부착해주고 있다.(사진=해군교육사령부)
가족들이 임관식을 한 신임 하사에게 계급장을 부착해주고 있다.(사진=해군교육사령부)

박준서 하사와 양시준 하사를 비롯한 19명의 부사관이 병, 부사관 각자의 신분으로 복무 후 전역했으나, 남다른 열정을 갖고 해군부사관으로 임관하며 두 개의 군번을 보유하게 됐다.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은 축사를 보내 “강도높은 교육훈련을 이겨내고 늠름한 해군부사관으로 거듭난 여러분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내가 흘리는 땀방울, 내가 다루는 장비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 번영을 지탱하고 있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소임을 다해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강정호 교육사령관은 훈시를 통해 “이곳 교육사에서 교육과 훈련을 통해 단단하고 늠름해진 여러분의 모습을 보니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이제 여러분은 군인으로서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대한민국의 바다를 지키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다짐을 끝까지 견지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임관한 부사관들은 임관 직후 교육사 예하 학교에서 직별 별로 전문화된 보수교육을 받게 되며, 이후 해∙육상 부대에 배치돼 조국 해양수호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뉴스프리존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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