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혁 합천군 부군수가 봄철 산불 대비 대응 태세 점검을 위해 지난 11일 합천읍, 용주면, 대병면 방문에 이어 24일과 25일 이틀간 남부(가회면, 삼가면, 쌍백면, 대양면)와 북부(봉산면, 묘산면, 야로면, 가야면) 지역을 포함한 총 11개 읍∙면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각 읍∙면의 산불방지 대책 수립, 진화 장비 관리 등 산불 대비∙대응 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장재혁 부군수는 “산불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불 때 그리고 야외활동이 잦은 시기에 발생 위험이 높다”며 “각 읍∙면에서는 산불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산불 발생 시 인명 피해 예방이 최우선인 만큼 재난 취약계층과 요양원 등 주요 시설을 수시로 점검하고, 읍∙면 공무원뿐만 아니라 마을 이장, 노인회 분회장, 새마을지도자 등의 협조를 받아 주민 계도∙홍보 활동을 적극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송천식 ㈜대송엔터프라이즈 대표,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 기탁
합천군은 26일 합천군 율곡면에 소재한 ㈜대송엔터프라이즈 송천식 대표가 군청을 방문,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송천식 대표는 “겨울철 추운 날씨로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의 온기를 더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웃들과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윤철 합천군수는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을 두고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소중한 성금은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번에 기탁 받은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지원될 계획이며, 성금 기탁을 희망하는 분들은 합천군청 주민복지과나 읍면사무소로 연락하면 된다.
◆합천박물관 마을힐링센터 운영위원회, 교육발전기금 200만원 기탁
합천박물관 마을힐링센터 운영위원회가 26일 (사)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를 찾아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힘써달라며 교육발전기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박용수 운영위원장은 “지역 교육 발전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어 운영 수익금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고자 이번 기탁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마을힐링센터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적 요구를 반영해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철 이사장(합천군수)은 “합천박물관 마을힐링센터 운영위원회의 지역사회에 대한 깊은 배려와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기금은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학생들에게 더 나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합천박물관 마을힐링센터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쌍책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으로 준공됐으며, 다목적 강당과 7개 체험 숙박동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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