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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김종연 기자] 박희조 동구청장은 26일 제106주년 3·1절을 앞두고 가양동과 대동에 거주하는 손기현, 전천년, 김창규 독립유공자 애국지사 유족을 찾았다.
손 지사는 무관 집안 출신으로 선친 대까지 모아놓은 모든 재산을 처분해 한교공회에 가입, 외교원으로 활동하다 체포돼 징역 8월형을 받고 옥고를 치렀으며,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6년에 대통령 표창을 추서했다.
전 애국지사는 동료들과 함께 1919년 3월 21일 김제군 수류면 원평리 시장에서 ‘독립만세’를 외치다 체포돼 징역 6월형을 받고 옥고를 치렀으며,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8년 대통령 표창을 추서했다.

김 애국지사는 대전 출신으로 1919년 3월 15일 대전 지방의 독립만세 시위를 계획하고, 3월 27일 오후 3시경 장터에 모인 군중을 향해 연설 후 선두에서 독립만세 시위를 주도하다 체포돼 징역 1년 6월형을 받아 옥고를 치렀으며,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현재 동구에는 37명의 애국지사의 유족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달 28일까지 각 거주지 동장 혹은 팀장이 직접 방문해 정중히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박희조 청장은 “애국지사들의 대한민국 독립을 위한 그 희생을 가슴 깊이 새기며, 독립 유공자 유족에게 최선의 예우를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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