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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유전자 NGS 사업을 영위해 의료 빅데이터를 AI 사업을 영위하는 템퍼스AI(TEM)가 진단 보험 환급률 상승으로 펀더멘탈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동사의 2024년 매출액은 $693.4M(약 9915억 원, YoY +30.4%), 매출총이익 $381.1M(약 5453억 원, YoY +33.2%), 당기순손실 -$705.8M(약 1.0조 원, YoY 적지)을 기록했다.
이미 2024년 2분기에 IPO로 인한 주식보상비용과 관련 인건비 $493.1M(약 7055억 원)을 반영해 큰 폭의 순손실이 예정되어 있었고 연초 이후 주가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압박이 있었다는 분석이다.
신민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진단 보험 환급률 상승 등으로 인해 펀더멘탈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NGS 유전체 진단 사업부 ‘Genomics’의 2024 년 매출액은 $451.8M(약 6465억 원, YoY +24.4%)을 기록했다.
4분기에 진단 메디케어(Medicare) 보험 환급률이 상승하며 진단 건수보다 큰 폭으로 매출액이 성장했다.
신민수 연구원은 “2023년 6월 FDA 허가를 획득했던 NGS 기반 체외 진단기기 ‘xT CDx’의 고급 진단 실험실 테스트(ADLT) 런칭이 2025년 1월 진행되어 사업부 성장에 기여할 전망이다.
‘xT CDx’는 진단 1 건당 $4500의 보험 환급을 통한 매출액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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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분석 사업부 ‘Data & Services’의 경우 2024 년 매출액 $241.7M(약 3459억 원, YoY +43.2%)을 기록했다.
임상, 분자, 이미징 등 비식별화 데이터 라이브러리에서 제약사나 바이오텍 같은 고객사들에게 적합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Insights’와 임상 시험 매칭 서비스 ‘Trials’ 등을 통해 빠른 외형 성장을 시현 중이다.
신 연구원은 “수주 잔액 $940M(약 1.3조 원)과 순매출유지율 140% 등 지속적인 사업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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