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 청년타운 나래센터에서 청년들의 창업과 취업을 돕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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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나래센터 청년 취창업 프로그램에 1339명, 창의 융합형 프로그램에 453명이 참여했으며, 메이커스페이스 및 스튜디오 장비대여 2984명, 청년 정장 및 생활용품 대여 515명 등 1만 7000여 명이 방문했다.
특히, 청년타운 내 스튜디오와 콘텐츠 제작 공간인 메이커스페이스는 청년들에게 창의적인 활동과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는 장소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시는 올해에도‘청년 예비 CEO-100’과정, ‘3D 장비교육’ 및 ‘스튜디오 장비교육’ 등 50여 개의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다.
기타 사항은 당진 청년타운 나래 공식 누리집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청년타운 관계자는 “당진시에 거주하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교육, 장비, 물품, 공간 등 모든 것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당진시,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3월부터 본격 운영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오는 3월부터‘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농기센터는 지난 25일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발대식을 갖고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영농현장에서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과 미세먼지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센터는 올해로 2년 연속 추진하고 있다.
파쇄지원단은 농촌지도자당진시연합회에서 운영할 예정으로, 읍면동별 4인 1조로 구성해 농기계임대사업소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잔가지 파쇄기를 활용해 작업을 대행한다.
대상 농가는 산림이 인접하고 자가 파쇄가 어려운 농업인들을 우선 지원하며, 희망하는 농업인은 해당 읍면동 농촌지도자회장에게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고춧대, 깻대, 잔가지 등 밭농업 영농부산물에 한해 파쇄작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부산물은 사전에 파쇄기와 트럭 진입이 가능한 농경지에 쌓아두면 된다.
단, 안전사고 예방과 효율적 운영을 위해 파쇄 저해물질(고춧대에 섞여 있는 비닐, 노끈 등)은 미리 제거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봄철 산림 인접 지역에서 부산물을 소각해 산불이 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운영을 통해 고령 농업인의 영농부산물 수거 처리의 불편을 없애고 농촌지역 불법소각 방지로 산불 예방 및 미세먼지 발생 저감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가정에서 발생하는 영농부산물을 불법 소각할 경우,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를 방지하고 안전한 처리를 유도하기 위해 시는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3월에 집중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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