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은행 밀양시지부가 24일 밀양시에 제휴카드 적립 기금 8753만원을 전달했다.
제휴카드 적립 기금은 지난해 밀양시청 법인카드, 보조금 카드 등 각종 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일정 비율을 적립한 것으로, 지난해 7745만원 대비 약 1000만원이 증가했다.
특히 시는 전달받은 기금을 세입예산으로 편성, 시민 복지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비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밀양시는 제휴카드 사용이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세수 증대에도 이바지하게 된다며, 해마다 적립금 전달 등 지역 협력 사업에 적극 협조해 준 NH농협은행 밀양시지부에 감사를 표했다.
권태원 밀양시지부장은 “밀양시와 제휴를 통해 적립된 기금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협력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밀양 사랑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구 10만명 사수’ 총력 대응 나서
밀양시가 인구 10만명 사수를 위한 긴급 총력전을 추진한다.
밀양시에 따르면 현재 밀양시 인구는 10만343명(2025년 2월21일 기준)으로 작년 말 인구 10만691명 대비 348명이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총 1393명, 월평균 116명 감소와 비교했을 때 감소폭이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겨울철 노인 사망률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급격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급격한 감소세를 늦추고, 인구 10만명을 유지하기 위해 인구 증가 총력전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전 공직자가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2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전 부서∙읍면동 주무담당 비상 회의를 가졌다.
비상 회의에서는 ‘전입인구 1000명 달성’이란 목표를 공유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전 공직자가 총력 추진을 다짐했다.
인구증가 총력전의 주요 전략은 ▶전 직원 1인 1명 전입 목표제 실시 ▶읍면동 실거주 미전입자 발굴∙전입 독려 ▶인구증가 총력전 및 전입시책 홍보 ▶전 부서∙읍면동 자체 추진계획 수립∙추진 ▶전입 유공 부서 및 기관∙단체 포상 등이다.
양기규 인구정책담당관은 “10만명이란 시부의 상징적인 인구 유지를 위해 전 공직자가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시민들의 도움 없이는 인구 유지가 불가능한 실정”이라며 “실거주 미전입자가 전입해 진정한 밀양시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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