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현대엔지니어링 시공 서울세종고속도 천용천교 상판 붕괴…”2명 사망·7명 부상”

생생비즈 조회수  

현대엔지니어링(HEC)이 시공하던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구간 9공구 천용천교 건설 현장에서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건설현장에서 교량 연결을 위해 교각에 올려놓았던 상판 4~5개가 무너졌고, 당시 다리 아래서 작업 중이던 인부 10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안성 고속도로 공사장 붕괴 사고 모습. /독자 제공
▲안성 고속도로 공사장 붕괴 사고 모습. /독자 제공

2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9분경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소재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 구간 교량 건설 현장에서 교각에 올려 놓은 상판 4∼5개가 떨어져 내렸다. 이로 인해 교각 아래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10명이 깔리면서 2명이 숨지고 7명이 크게 다쳤다. 콘크리트 더미에 매몰된 근로자 1명은 현재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다. 

소방 당국은 사고 직후 소방청은 ‘국가 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사고 현장에 119특수구조대, 119화학구조센터 대원과 장비를 투입했다.

소방 당국은 현재 장비 92대와 인력 172명을 동원해 구조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 떨어진 상판에 깔린 추가 매몰자가 있는지를 수색하고 있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총 길이가 134㎞로 크게 수도권(안성~구리·총 길이 72㎞), 비수도권(세종~안성·오송지선 포함 62㎞) 구간으로 나뉘어 공사가 진행 중이다. 

▲안성 고속도로 공사장 교량 붕괴. /연합
▲안성 고속도로 공사장 교량 붕괴. /연합

수도권 구간은 지난 1월1일 개통됐고, 사고가 발생한 9공구가 속한 구간은 세종∼안성 전체 구간으로 2026년 말 준공 예정이다.

9공구는 현대엔지니어링(50%)과 호반산업(30%), 범양건영(20%)이 컨소시엄으로 약 1925억원에 수주했다. 이 현장 담당 시공사는 현대엔지니어링으로, 장헌산업이 하도급을 담당했다.

사고구간 공사를 진행하는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현재 현장과 관련된 모든 직원이 사고를 수습하고 있다”며 “하청 업체에 고용된 현장 직원이 얼마나 되는지 등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이라고 말했다.

생생비즈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게임업계 성장 열쇠 된 ‘콘솔’
  • [폭염기 건설노동자 이대로 괜찮나] 체감온도 아닌 ‘현장온도’ 측정해야
  • 흥선대원군 후손들, 127주기 흥선대원군 기신제향 봉행
  • 출판도매업체 북플러스, 법원에 파산 신청…유동성 위기 등
  • 남동발전, 국민권익위 ‘청렴윤리경영 실천·확산 유공기관 표창’ 수상
  • 그린벨트 해제와 지역 경제 활성화의 기로…기업 수요가 관건

[뉴스] 공감 뉴스

  • 말은 '중징계'라는데, 실제는 '솜방망이'...FIU, 두나무 '특금법' 위반 사항 조치
  • “노동자 보호 VS 불법파업 조장”...‘노란봉투법’ 재추진에 여야 격돌
  • 주진우 "유독 윤 대통령 체포영장만 서부지법 청구…‘중앙지법 영장전담 판사’ 피한 것"
  • 금리 인하, 성장률 1.5%의 딜레마...美 관세정책 불확실 증가
  • '블핑 로제' 헤어스타일리스트 사망, 향년 34세…"네가 그리워" 애도
  • 복지수요 늘면서 공무원은 과로… 복지부노조 잇단 의원 간담회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한 달 주차료가 41만 원?” 미친 비용이지만 박수 받는 아파트 개정안
  • “렉스턴 결국 단종되나” 대신 ‘무쏘’ 이름 바꿔 달고 돌아올 가능성 제기
  • “스포티지 구매 후회 막심” 토레스 하이브리드, 스포티지보다 이게 더 좋다고?
  • “기아차 그대로 베꼈네” EV3 똑 닮은 중국 전기차 출시
  • “비싸도 어차피 사줄거잖아” 대안 없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양산 임박
  • “하이브리드 무서워서 못 사겠네!” 스포티지 HEV, 주차 중 자체 발화
  • “그랜저 괜히 샀네” 신형 혼다 어코드, 더 날렵해진 디자인 공개
  • “람보르기니보다 빠른 아우디?” 640마력 RS Q8 퍼포먼스로 판매 부진 이겨낼까?
//php echo do_shortcode('[yarpp]'); ?>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1억 짜리 전기차 캐딜락 리릭 알고 있었어?

    차·테크 

  • 2
    전종서, 절친 한소희 도움 받을까? "셀카 사진 허락 받고 올려"

    연예 

  • 3
    ‘하이퍼나이프’ 박은빈 “박병은이 연기한 현호, 좋은 의사의 표본”

    연예 

  • 4
    “그랜저 한대 만큼 싸게 팝니다” .. 아우디, 파격적 할인 소식에 ‘깜짝’

    차·테크 

  • 5
    "PSG에서 헤아릴 수 없을 만큼 귀중한 선수"…'결승골 어시스트' 이강인, 루이스 엔리케 신뢰 증명

    스포츠 

[뉴스] 인기 뉴스

  • 게임업계 성장 열쇠 된 ‘콘솔’
  • [폭염기 건설노동자 이대로 괜찮나] 체감온도 아닌 ‘현장온도’ 측정해야
  • 흥선대원군 후손들, 127주기 흥선대원군 기신제향 봉행
  • 출판도매업체 북플러스, 법원에 파산 신청…유동성 위기 등
  • 남동발전, 국민권익위 ‘청렴윤리경영 실천·확산 유공기관 표창’ 수상
  • 그린벨트 해제와 지역 경제 활성화의 기로…기업 수요가 관건

지금 뜨는 뉴스

  • 1
    'Jung Hoo Lee is so back' SF도 활짝 웃었다, 이정후 시원한 첫 홈런&멀티 출루…ML 262승 42세 투수 2이닝 1실점

    스포츠&nbsp

  • 2
    20기 광수♥영자, 교제 1년 만에 결혼…"20기 정숙 은근한 푸시"

    연예&nbsp

  • 3
    '대만에선 대패했는데...' 2군서 사이클링 히트 나왔다, 입대 앞둔 거포 유망주 '눈도장'

    스포츠&nbsp

  • 4
    광진구, 초등학생 등하굣길 안전 살핀다.

    여행맛집&nbsp

  • 5
    르세라핌, 시크한 흑백 사진...'HOT' DRENCHED VETIVER 버전

    연예&nbsp

[뉴스] 추천 뉴스

  • 말은 '중징계'라는데, 실제는 '솜방망이'...FIU, 두나무 '특금법' 위반 사항 조치
  • “노동자 보호 VS 불법파업 조장”...‘노란봉투법’ 재추진에 여야 격돌
  • 주진우 "유독 윤 대통령 체포영장만 서부지법 청구…‘중앙지법 영장전담 판사’ 피한 것"
  • 금리 인하, 성장률 1.5%의 딜레마...美 관세정책 불확실 증가
  • '블핑 로제' 헤어스타일리스트 사망, 향년 34세…"네가 그리워" 애도
  • 복지수요 늘면서 공무원은 과로… 복지부노조 잇단 의원 간담회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한 달 주차료가 41만 원?” 미친 비용이지만 박수 받는 아파트 개정안
  • “렉스턴 결국 단종되나” 대신 ‘무쏘’ 이름 바꿔 달고 돌아올 가능성 제기
  • “스포티지 구매 후회 막심” 토레스 하이브리드, 스포티지보다 이게 더 좋다고?
  • “기아차 그대로 베꼈네” EV3 똑 닮은 중국 전기차 출시
  • “비싸도 어차피 사줄거잖아” 대안 없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양산 임박
  • “하이브리드 무서워서 못 사겠네!” 스포티지 HEV, 주차 중 자체 발화
  • “그랜저 괜히 샀네” 신형 혼다 어코드, 더 날렵해진 디자인 공개
  • “람보르기니보다 빠른 아우디?” 640마력 RS Q8 퍼포먼스로 판매 부진 이겨낼까?

추천 뉴스

  • 1
    1억 짜리 전기차 캐딜락 리릭 알고 있었어?

    차·테크 

  • 2
    전종서, 절친 한소희 도움 받을까? "셀카 사진 허락 받고 올려"

    연예 

  • 3
    ‘하이퍼나이프’ 박은빈 “박병은이 연기한 현호, 좋은 의사의 표본”

    연예 

  • 4
    “그랜저 한대 만큼 싸게 팝니다” .. 아우디, 파격적 할인 소식에 ‘깜짝’

    차·테크 

  • 5
    "PSG에서 헤아릴 수 없을 만큼 귀중한 선수"…'결승골 어시스트' 이강인, 루이스 엔리케 신뢰 증명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Jung Hoo Lee is so back' SF도 활짝 웃었다, 이정후 시원한 첫 홈런&멀티 출루…ML 262승 42세 투수 2이닝 1실점

    스포츠 

  • 2
    20기 광수♥영자, 교제 1년 만에 결혼…"20기 정숙 은근한 푸시"

    연예 

  • 3
    '대만에선 대패했는데...' 2군서 사이클링 히트 나왔다, 입대 앞둔 거포 유망주 '눈도장'

    스포츠 

  • 4
    광진구, 초등학생 등하굣길 안전 살핀다.

    여행맛집 

  • 5
    르세라핌, 시크한 흑백 사진...'HOT' DRENCHED VETIVER 버전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