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남해군이 소상공인 부담 경감과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은 현재 영업 중이면서 2024년도 매출액이 3억원 이하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지난 2월24일부터 접수를 받고 있으며, 2024년도 카드 매출액의 0.5%를 최대 3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또한 1인이 여러 사업장을 운영하더라도 대표 사업장 1곳만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업종과 세부 신청 서류는 남해군 홈페이지 ‘공고∙고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 작성이 어려운 경우 남해군 소상공인 민원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이 지속되는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 속에서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접수는 남해군 소상공인 민원지원센터와 군청 경제과에서 받고 있다.

▶6.25&월남전 참전유공자 흔적전시관 명칭 공모
남해군은 2월26일부터 3월14일까지 ‘6.25&월남전 참전유공자 흔적전시관’ 명칭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올해 말 건립되는 ‘6.25&월남전 참전유공자 흔적전시관’은 남해군이 2021년 2월부터 4년에 걸쳐 수집한 4027점의 참전용사들의 소중한 개인흔적자료(훈장, 전역증, 부대앨범, 탄띠 등)를 상설 전시∙보존하는 공간이다.
전후 세대에게 안보교육의 장으로, 전쟁 세대에게는 기억의 공유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명칭 공모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인 1개 명칭을 응모할 수 있다. 응모방법은 남해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이메일(calnet@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네이버폼을 이용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이번 공모는 흔적전시관 의미를 상징하는 ‘상징성’, 부르기 편하고 기억하기 쉬운 정도를 판단하는 ‘대중성’, 타 전시관 명칭과 차별되는 ‘독창성’, 공모의 주제와 목적에 맞는 ‘적합성’ 등이 주요 심사 기준이다. 1차 온라인 투표와 2차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총 3개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심사 결과는 4월 중 남해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최우수 1명에게는 시상금 30만원, 우수 2명에게는 각각 시상금 10만원이 수여된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이번 공모를 통해 참전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그들의 흔적을 보존하는 공간에 어울리는 의미 있는 명칭을 찾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명칭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남해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남해군청 복지정책과 복지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해군보건소, 경남 최초 전자소독증명 시스템 도입
남해군보건소는 경남 최초로 ‘전자소독증명 시스템’을 신규 도입한다고 밝혔다.
‘전자소독증명 시스템’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소독 이력 관리를 표준화하고, 소독 관리 업무의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키기 위해 도입됐다.
기존에는 소독업소가 소독실시 대장을 문서로 작성해 보건소에 보고하고, 보건소는 이를 수기로 보관∙관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이번에 도입된 전자소독증명 시스템은 표준화된 전자 기록 관리를 통해 소독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소독의무시설의 소독 이력과 적정 관리가 원활해짐에 따라 감염병 예방과 위생관리 수준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소독 관리 업무의 간소화로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의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곽기두 보건소장은 “이번 전자소독증명 시스템 도입으로 소독 관리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동시에 소독의무시설의 위생 수준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행정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군민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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