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 시내버스 노선 개편 관련 담당 부서에서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경산시]](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2-0038/image-4654b317-6318-47a8-8309-e7e01539c690.jpeg)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중산신도시 개발 등 대중교통 환경 변화로 인해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24일부터시행한다.
이번 노선개편은 2024년 1월부터 교통카드 빅데이터 분석, 시민 만족도 설문조사 등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진행하였고, 1월 15일 중간보고회, 2월 5일 경산시립박물관과 진량읍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 2월 17일 최종보고회를 개최하여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였다.
시내버스 노선개편은 대구 공동배선 708, 911, 939번 폐지에 따른 신설(803-1, 912, 913, 949, 989, 989-1, 999, 999-1), 노선 간의 중복구간에 따른 변경(509, 803, 809, 818, 818-1, 894, 991, 경산1, 경산1-1, 경산2, 경산2-1, 남산1, 남산2, 용성1) 및 경산시 주요거점에 순환노선 신설(989, 989-1번)이 주요내용이다.
이번 노선개편이 반영되는 버스정류장에서 2월 24일부터 출퇴근 시간대에 경산시 공무원을 배치하여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게 변경된 노선에 대하여 안내한다.
또한 시민들에게 노선안내 책자 배부, 경산시 교통정보센터에 변경된 노선 및 시간표 게재를 통하여 노선개편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시민들의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대구광역시 노선개편 일정에 맞추면서도 중산지구 및 하양무학택지지구 개발,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개통 등으로 변화하는 교통환경에 맞추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증진을 위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노선개편을 추진하고 폐지 노선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일부 신규 노선을 신설했다”고 말했다.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025년부터 공공심야약국을 기존 3곳에서 5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사진=경산시]](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2-0038/image-a57a17dc-42f1-495f-b7a8-4af41dabfb59.jpeg)
◆공공심야약국 5곳으로 확대 지정 운영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025년부터 공공심야약국을 기존 3곳에서 5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14일까지 진행된 ‘공공심야약국 추가 공모’를 통해 진량읍에 위치한 중림약국과 상록수약국을 신규 지정했다.
시는 심야 시간대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2022년부터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해 왔다. 기존에는 자인면 복광당약국, 옥산동 조아약국, 정평동 으뜸약국 3곳에서 매일 밤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운영됐다.
이번에 추가된 중림약국과 상록수약국은 평일 밤 8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된다.
중림약국은 지역 내 약국 분포와 이용자의 접근성을 고려해 지정됐으며, 상록수약국은 의약분업 예외지역 약국으로 처방전 없이 의약품 조제가 가능해 심야 시간대 주민들의 의약품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확대 운영을 통해 시민들은 응급실 방문 대신 공공심야약국을 이용할 수 있어 의료 자원의 효율적 활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조현일 시장은 “늦은 시간까지 시민들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을 위해 힘쓰고 계신 약사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야간에도 시민들이 의약품을 불편 없이 구매하고 상담받을 수 있도록 공공심야약국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17일부터 해빙기 봄철 월동모기 방제 작업과 함께 이‧통장 450여 명을 대상으로 유충구제제 사용법과 진드기·설치류 매개 감염병 예방 및 대응 교육을 진행한다. [사진=경산시]](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2-0038/image-fe4109cb-fb55-4b4a-bb57-2f557788bc85.jpeg)
◆4월까지 봄철 모기 방제 작업 실시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7일부터 해빙기 봄철 월동모기 방제 작업을 실시하고, 동시에 15개 읍면동 이‧통장 450여 명을 대상으로 유충구제제 사용법과 진드기·설치류 매개 감염병 예방 및 대응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도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 등 이상기온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말라리아‧일본뇌염 등 감염병 매개체인 모기의 개체 수를 줄이기 위해 선제적인 유충 방제 작업을 실시한다.
또한, 지역의 여건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이‧통장들에게 올바른 유충구제제 사용법 및 진드기‧설치류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시행하여 마을 자율방역단으로서의 역할과 활동을 강조할 계획이다.
경산시는 지역적 특성과 환경을 고려해 시기와 단계별 방제 계획을 수립했다.
구체적으로 ▲2월~ 4월: 월동 및 봄철 모기 방제 ▲5월~11월 초: 성충 방제(화학적 방제 및 유문등 활용 방제) ▲5월~10월: 진드기·설치류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 및 홍보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농업인과 고령층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예방 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안병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생태계 변화와 매개체 증가, 그리고 캠핑‧등산‧텃밭 활동 등 야외 활동 증가로 모기와 진드기 노출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모기 및 진드기 매개 감염병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방‧감시‧역학조사 등 전방위적 대응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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