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사고 3만여건으로 인해 6천673명의 사상자…최근 3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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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src=”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5-0019/image-794dd149-2ca9-455a-93c0-dc08eea08211.jpeg”>
등산객 차들로 가득한 대관령휴게소
[CBC뉴스] 최근 3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산악사고가 3만여 건에 이르며, 이로 인해 6천67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소방청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산악사고로 인한 구조활동은 총 3만1천330건으로, 이 기간 동안 325명이 사망하고 6천348명이 부상을 입었다.
주말에 산악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전체 구조활동의 49%가 토요일과 일요일에 이루어졌고, 인명피해의 54.1% 역시 주말에 집중됐다.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간대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사이로 나타났다.
월별로는 10월에 구조활동이 가장 많았고, 그 뒤를 9월, 8월, 5월, 6월, 4월이 이었다. 특히 3월에는 녹은 땅이 지반을 약하게 만들어 낙석, 추락, 미끄러짐 등 사고가 빈번했다.
[소방청 제공=연합뉴스]” src=”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5-0019/image-8e85f59a-e957-4723-b23e-8d8bcdd2bb0e.jpeg”>요일별 산악사고 구조현황
소방청은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하고, 낙엽과 돌을 밟지 않도록 주의하며, 절벽이나 협곡을 지날 때는 낙석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등산화 착용과 안전 장비 구비, 겨울철에 준하는 보온용품 지참, 최소 2명 이상의 동행을 권장했다.
김재운 소방청 구조과장은 “등산 전 자신의 몸 상태를 점검하고, 반드시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해야 한다”며 “무리한 산행을 피하고, 위급한 상황 발생 시 신속히 119에 신고해 줄 것”을 강조했다. 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준비와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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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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