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는 2월20일부터 3월31일까지 청량산 산책로에 설치된 야외운동기구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노후화된 야외운동기구 재도색하고 주요 부품을 교체한다. 사업비 800만원은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진행된다.
청량산 산책로는 지역 주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지만, 일부 야외운동기구가 노후화되면서 안전사고 우려와 미관 훼손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청량산을 찾는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운동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민 마산합포구 문화위생과장은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예산으로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운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업 완료 후에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야외운동기구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마산합포구, 배수펌프장 전기설비 법정검사와 안전진단 완료
마산합포구 관내 배수펌프장 4개소(구항, 서항1, 서항2, 가포)에 설치된 전기설비에 대한 법정검사와 안전진단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마산 어시장, 서항지구, 가포지구에 위치한 배수펌프장은 폭우나 태풍 발생 시 우수를 강제로 배수해 도시 침수를 예방하는 시설이다.
이번 법정검사와 안전진단은 배수펌프장이 재해 발생 시에도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고, 작업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이번 전기설비에 대한 검사는 △전선∙전기설비 외관검사와 절연내력시험 △전원품질검사와 열화상 점검 △보호계전기 동작검사 △예비 수전설비, 비상발전기, 무정전전원장치 작동시험 등이다.
고홍수 마산합포구 안전건설과장은 “여름철 폭우나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배수펌프장의 기능을 유지하고, 근무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시설 점검과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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