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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BABA) 분기 실적 견조, AI 효과로 클라우드 부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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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알리바바(BABA)의 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보다 견고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FY3Q25(24년 10~12월) 매출액 280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8% 증가하고, Non-GAAP 순이익은 511억 위안으로 6% 늘었다.

매출액은 컨센서스에 부합했고, 조정 순이익은 7% 상회했다. Taobao & Tmall Group 매출이 전년 대비 5%로 늘어났고, CMR(Customer Management Revenue) 매출 증가율 또한 9% 성장했다.

무엇보다 클라우드 부문이 전년 대비 13% 늘며 성장률이 오랜만에 두 자릿수를 기록한 점도 매우 긍정적이란 평가다.

알리바바의 이번 분기 클라우드 매출 증가율은 13%로 높아졌다. FY4Q25(1~3월) 클라우드 부문 성장률은 19%로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는 AI 추론 서비스에 대한 수요 급증 때문이며, 실제로 알리바바는 이를 반영해 향후 3년간의 CapEX가 지난 10년 총액보다 클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동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0년간의 CapEX가 3000억 위안(414억 달러) 수준임을 고려하면, 향후 3년간 매해 약 1000억 위안(138억 달러)을 투자할 것이라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이어 “알리바바는 중국에서 가장 큰 AI 인프라 업체로, 고객들이 알리클라우드에서 DeepSeek와 자체 Qwen 2.5 모델을 사용할 수 있고, 애플과의 파트너십으로 중국 아이폰 유저들의 알리클라우드 사용량이 늘 것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알리바바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알리바바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클라우드 뿐만 아니라 고전하던 중국 커머스 부문의 경쟁력이 점차 회복되고 있는 점 또한 고무적이다.

성장성이 높은 해외 커머스 부문의 적자폭도 2025년에 줄어들 것이란 예상이다.

이동연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부담이 아직 낮고 주주환원 강화가 지속되는 점도 투자 포인트”라며 알리바바에 대한 긍정적인 접근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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