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쏘카]](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4-0005/image-4640c258-7613-45c6-be39-272a1b2657f8.jpeg)
[더퍼블릭=유수진 기자]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SOCAR)’가 지난해 4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카셰어링 수 사업 수익성 개선과, 중고차 매각 재개, 플랫폼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이 흑자를 견인했다.
쏘카는 2024년 4분기 실적을 지난 20일 공시했다.
쏘카의 4분기 매출은 1224억원으로 전년대비 27.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영업이익 118억원 적자에서 흑자전환된 것이다.
쏘카는 지난해 4분기 흑자전환의 주요 배경으로 ▲카셰어링 사업 수익성 개선 ▲중고차 매각 재개 ▲플랫폼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을 꼽았다. 특히, ‘쏘카 2.0’ 전략 아래 2023년 4분기부터 이연했던 중고차 매각이 재개되면서 중고차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4억에서 186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부름·편도와 같은 편의 서비스도 매출과 수익성에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건당 매출액이 높은 부름과 편도 서비스는 2023년 1분기 대비 2024년 4분기 이용 비중이 약 10%P 늘어났고, 이는 쏘카 전체 예약 건 중 25%를 차지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4317억원으로 전년 대비 8.4% 성장세를 보였으며, 카셰어링 부문 매출5은 3711억원으로 12.6% 증가해 성장을 견인했다. 플랫폼 부문 매출은 405억원으로 전년 대비 30.6% 올랐다. 영업손실은 98억원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쏘카는 차량과 이용자의 생애가치(LTV)를 극대화하는 ‘쏘카2.0’ 전략 아래 단기 카셰어링과 월 단위 렌터카 쏘카 플랜의 인벤토리를 탄력적으로 운영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단기 카셰어링은 매출액 성장과 동시에 수익성을 개선해 24년 매출총이익이 19.4%로 1%P 개선됐다.
쏘카는 2025년에도 수익성 개선을 지속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 마련에 나설 것을 밝혔다. 이를 위해 ▲단기 카셰어링과 쏘카플랜 간 차량 인벤토리 선순환 강화 ▲쏘카플랜 연 단위 장기 상품 확대 ▲2시간미만 리드타임의 부름 서비스 출시 통한 소비자 편의 제고 ▲B2B 카셰어링 시장 공략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2024년은 카셰어링 사업의 수익성이 본격적으로 개선되고 플랫폼 부문의 성장이 가속화된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면서 “2025년에는 차량 자산 운영 효율화와 이용자 편의성 개선을 통해 의미 있는 연간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쏘카 재무실적 요약 표 [사진제공=쏘카]](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4-0005/image-852e8caf-1890-458f-92a8-c92457f686e6.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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