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4년 첫 선을 보인 ‘마비노기’는 독창적인 세계관과 자유로운 플레이 스타일로 게임 속 판타지라이프를 구현하며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리고 21주년을 맞이한 지금, 마비노기는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IP 확장을 넘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 마비노기는 이제 더욱 넓은 가능성을 모색하며 밀레시안과 함께 만들어갈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내딛는다.

▲21년 동안 사랑받아온 ‘마비노기’, 그 비결은?
지난 2003년 출시된 넥슨의 MMORPG ‘마비노기’는 21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판타지와 현실을 넘나드는 독창적인 세계관, 유저 주도의 자유로운 플레이 스타일, 그리고 감성적인 요소들이 조화를 이루며 깊은 몰입감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밀레시안’이라 불리는 유저들은 단순한 플레이어가 아니라 게임 속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성장하며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왔다.
이러한 차별화된 게임성은 마비노기를 단순한 MMORPG가 아닌 ‘나만의 판타지 라이프’로 자리 잡게 했다.
마비노기의 장수 비결은 유저와 함께 성장하는 게임이라는 점이다.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전투와 생활 콘텐츠의 조화, 자유로운 경제 시스템 등이 유저들의 개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이러한 특징은 ‘나를 표현할 수 있는 게임’으로 자리 잡게 했으며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많은 유저들이 마비노기로 회귀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넥슨의 IP 확장 전략, 마비노기의 새로운 도전
2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마비노기는 이제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넥슨은 마비노기의 세계를 한 단계 더 확장하고자 ‘마비노기 모바일’과 ‘이터니티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IP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전략을 내놓았다.

①마비노기 모바일
마비노기 모바일은 원작의 감성과 자유도를 계승하면서도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재구성된 버전이다. 기존 마비노기의 핵심 콘텐츠인 전투, 생활, 경제 시스템을 모바일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간소화했다.
이는 기존 마비노기 유저들에게는 더욱 쾌적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고 새로운 유저들에게는 현대적인 MMORPG 환경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장기적인 계획이다.
단순히 그래픽만 개선하는 것이 아니라 게임 내 다양한 콘텐츠를 확장하고 플랫폼의 범위를 넓혀 마비노기의 미래를 보장하는 핵심 프로젝트라 할 수 있다.

②마비노기 모바일과 원작의 공존, 어떻게 이루어질까?
마비노기 모바일이 출시되면서 원작과의 관계 설정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넥슨은 두 게임이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형성하며 공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다.
넥슨에 따르면 모바일 플랫폼 특성을 고려해 일부 요소가 재해석됐다. 전투, 스킬, 장비 시스템은 무기에 따라 클래스와 스킬 세트가 변경되도록 했으며 스킬 성장 절차를 간소화했다.
또한 생활계 스킬과 전투 스킬을 구분하고, 악기 연주는 합주 버튼을 통해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기존 유저들에게는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느낌을 줄 수 있도록 모바일 환경에 맞춰 재구성했으며 궁극적으로는 마비노기의 판타지 세계에서의 삶을 모바일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원작은 깊이 있는 플레이, 모바일은 접근성 강화
넥슨은 마비노기 모바일이 원작을 대체하는 게임이 아닌 또 다른 형태의 마비노기로 유저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원작은 PC에서 깊이 있는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고 모바일은 보다 가볍고 접근성이 높은 게임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두 게임 간 크로스 프로모션과 연계 콘텐츠가 마련될 계획이며 기존 마비노기 유저들이 모바일에서도 익숙한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장치들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마비노기 IP의 미래, 어디까지 확장될까?
마비노기의 IP 확장은 단순히 모바일 게임에 국한되지 않는다. 넥슨은 마비노기의 세계관과 브랜드를 활용해 다양한 플랫폼과 콘텐츠로 확장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① 다양한 플랫폼으로의 확장
마비노기는 모바일뿐만 아니라 PC와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유저들이 즐길 수 있도록 확장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팬층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세대의 유저들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②미디어 믹스 전략
게임뿐만 아니라, 웹툰, 애니메이션, 소설 등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로도 확장할 가능성이 있다.
이를 통해 마비노기의 세계관을 보다 깊이 있게 전달하고 게임 외적인 부분에서도 유저들의 경험을 확장하는 것이 목표다.
이러한 IP 확장 전략은 단순히 새로운 게임을 출시하는 것이 아니라 마비노기라는 브랜드를 하나의 ‘세계관’으로 발전시키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마비노기의 새로운 도전, 그 결실을 기대하며
마비노기는 21년 동안 사랑받아온 IP로서 단순한 리마스터를 넘어 시대에 맞는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넥슨은 마비노기 모바일과 이터니티 프로젝트를 통해 보다 현대적인 방식으로 IP를 확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유저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모바일과 PC에서의 플랫폼 다각화, 그리고 그래픽과 시스템을 현대화하는 이터니티 프로젝트를 통해 마비노기는 단순한 클래식 MMORPG를 넘어 하나의 ‘장기적인 브랜드’로 자리 잡으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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