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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출생 신고 하러 왔다가 ‘깜짝’…임신 계획만 세워도 특별대우 ‘생태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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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출생 신고 하러 왔다가 ‘깜짝’…임신 계획만 세워도 특별대우 ‘생태수도’
신혼부부 출생 신고 하러 왔다가 ‘깜짝’…임신 계획만 세워도 특별대우 ‘생태수도’
순천시는 예비 부모와 출산 가정에 보다 정확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임신·출산 관련 혜택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시 누리집에 관련 내용을 게시한다. 사진 제공=순천시

소멸 위기 속 전남 22개 시·군 중 출생률 1위에 빛나는 생태수도 순천의 세심한 임산·출산 정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순천시는 예비 부모와 출산 가정에 보다 정확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임신·출산 관련 혜택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시 누리집에 관련 내용을 게시한다.

해당 웹페이지에서는 시가 제공하는 다양한 지원 사업과 혜택을 한 곳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올해부터 저출생 극복을 위해 신설된 출생수당은 매월 20만 원씩 지원되며, 산후조리비용 지원도 기존 첫째 80만 원, 둘째 100만 원에서 모든 출생아 당 100만 원으로 확대됐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도 대폭 확대됐다. 기존에는 여성 1인당 25회까지 지원하던 것을 출산당 25회로 변경해 출산할 때마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원 대상의 나이 제한을 없애 최대 110만 원까지 지원하며, 난임 시술 중단 시에도 일부 비용을 보전하여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있다.

또한 순천형 소아응급의료 체계를 구축해 18세 이하 소아 청소년 경증 어린이가 평일 야간이나 주말에도 전문의의 외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달빛어린이병원 3개소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신혼부부 출생 신고 하러 왔다가 ‘깜짝’…임신 계획만 세워도 특별대우 ‘생태수도’
신혼부부 출생 신고 하러 왔다가 ‘깜짝’…임신 계획만 세워도 특별대우 ‘생태수도’
순천시가 임산부·난임부부·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영유아 가정 총 858명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사진 제공=순천시

여기에 임산부·난임부부·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영유아 가정 총 858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신청일 현재 임산부,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대상자, 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영유아 양육가정이다. 해당 가정에는 연 48만 원(자부담 9만 6000원 포함)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가 지원된다.

임산부 꾸러미는 오는 4월 4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방법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가지가 있다. 온라인 신청은 3월 중 열리는 임산부 자격검증시스템(에코이몰)을 통해 가능하며, 오프라인 신청은 출생증명서, 임신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준비해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방문 신청할 수 있다. 단,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 지원을 받는 임산부와 지난해 동일 자녀로 임산부 꾸러미를 지원받은 경우는 제외된다.

난임부부는 선착순 74명, 영유아 가정은 선착순 304명으로 지원된다. 난임부부 꾸러미는 난임 시술비를 신청할 때 순천시 보육아동과에서 함께 신청 가능하며, 영유아 가정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순천시는 민선 8기 출발부터 저출생 위기 대응을 위해 인구출산정책팀을 신설하고, 청년층을 위한 임신 및 출산 지원 확대 등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현실적인 지원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작년 출생아 수는 1452명으로 전년 대비 43명(2.9%) 증가했다. 지난 2019년부터 전남에서 출생아가 가장 많은 순천은 6년 연속 최다를 기록했다. 순천시 인구는 2024년 말 기준 27만 6329명이다. 이 중 청년인구 비율은 33.7%로 전남 평균 28.3%보다 높은 젊은 인구를 유지하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청년들에게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양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교육, 주거, 일자리 등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출산을 장려하고 양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경제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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