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은 ‘제64회 3∙1민속문화제’를 앞두고 행사장 주변 음식점에 대해 2월24일부터 3월3일까지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온 변화로 인해 노로바이러스 등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행사장 내 입점∙주변 음식점을 대상으로 사전 예방 차원의 점검을 실시해, 관광객과 이용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환경위생과 위생팀 직원 4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8일간 실시간 지도∙점검을 진행하며, 한시적 영업 신고 안내,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식중독 예방 홍보물 배부 등 예방 활동도 병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비기한 경과와 무신고∙무등록∙무표시 식품 사용 여부 △조리시설과 조리기구의 위생적 관리 여부 △가격표 미표시와 표시 요금 초과 징수 여부 △종사자 개인위생 수칙 준수 등이다.
성낙인 군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3∙1민속문화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적인 먹거리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업근로자 대상 안전보건교육
창녕군이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 창녕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소속 현업근로자 38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1분기 정기 안전보건교육’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근로자 스스로 산업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용노동부 지정 안전보건교육 전문기관의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교육은 시설관리, 환경미화, 조리업무 등을 담당하는 근로자들의 업무 특성을 고려해 ▲물질안전보건자료의 이해 ▲5S(정리, 정돈, 청소, 청결, 습관화) ▲올바른 안전보호구 착용법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창녕군 관계자는 “근로자의 안전보건 확보를 통한 산업재해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창녕군새마을회 ‘2025년 정기총회’
창녕군새마을회는 19일 창녕군새마을회관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번 총회에는 성낙인 군수, 홍성두 창녕군의회 의장, 황영수 회장을 비롯해 회원단체장, 이사∙감사, 읍∙면 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주요 사업 추진 실적 보고와 함께 세입∙세출 결산안 심의해 의결하고, 2025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에 대한 논의도 했다.
황영수 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주신 새마을지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한마음 한뜻으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성낙인 군수는 “창녕군새마을회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김장 나눔, 삼계탕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각종 지역행사에서 군정을 뒷받침하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올해도 지역을 위해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최근 화재 피해를 입은 새마을지도자남지읍협의회 문주성 지도자에게 위로의 뜻을 담아 성금 240만원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지난 1월에도 화재 피해를 입은 계성면협의회장에게 350만원의 성금을 전달한 바 있으며, 올해만 새마을 가족을 위해 총 600만원의 성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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