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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20일 서동브리핑실에서 ‘26년도 국‧도비 예산확보 전략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방교부세 감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속가능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각 부서에서 발굴한 신규 사업과 계속사업에 대해 예산확보 전략이 논의됐다.
2026년 국도비 확보 목표액은 전년 5170억 원 대비 12.7% 증액된 5,831억 원이다.
이중 법령 등에 의해 배분되는 국도비 보조금을 제외한 신규 사업은 25건 899억 원 규모로, 2025년 확보액(863억 원) 대비 36억 원이 증가했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 ▲백마강 별빛 윤슬 규암나루 명소화 사업 ▲부여군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사업 ▲해외농업 공적개발원조(ODA)사업 ▲근로자 정주활력 타운 조성사업 등이다.

또한 계속사업인 ▲궁남지 진입도로 확포장공사 ▲백마강 국가정원 조성사업 ▲부여일반산업단지 시설 공사 등에 대한 추진상황 점검도 이뤄졌다.
부여군은 이번 보고회에 나온 사업을 보완하고, 신규사업을 추가 발굴하기로 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우리 군은 예산확보가 절대적” 이라며 “국도비 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부여군은 충남도와 중앙부처는 물론 지역 국회의원을 방문, 사업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부여군, 기업과 함께하는 워케이션 설명회 열려

부여형 워케이션이 단기간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성장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20일 123사비창작센터에서 워케이션 설명회가 열려 기업 및 관계 기관이 모인 자리에서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지역의 우수한 워케이션 인프라를 소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충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을 비롯한 행정안전부, 부여군,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 소속 기업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하였다. ▲부여 워케이션 소개 ▲기업 워케이션 도입 우수 사례 공유 ▲워케이션을 활용한 지역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알밤 시리즈로 기업과 지자체 간 성공적인 상생 활동 모델을 선보인 바가 있는 부여군은 이번 방문을 통해 기업과의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워케이션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직접 참여하는 여행을 추구하는 추세 변화에 발맞춰 워케이션의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라며 “부여군이 역사와 현대가 조화된 최적의 워케이션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하는 워케이션은 ‘일과 휴가의 결합’이라는 의미로, 자연 친화적인 환경에서 근무와 휴식을 병행할 수 있는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2024년 부여형 워케이션의 방문객은 전년 대비 45% 증가하여 대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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