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온라인 여행사 부킹 홀딩스 4분기 매출이 추정치를 상회했다. 주가는 장 마감 후 주가가 약 5% 상승했다.
부킹 홀딩스는 20일(현지시간)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힘입어 4분기 이익과 수익이 분석가들 추정치를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LSEG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이 회사는 4분기에 분석가들 평균 추정치인 주당 36.03달러를 상회한 주당 41.55달러의 조정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번 분기 전체 호텔 예약 건수는 2억 6100만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총 예약액은 372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7% 증가했다.

회사의 총 분기 매출은 54억 7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4% 증가했다. 분석가들은 평균적으로 51억 8천만 달러로 추정했다.
회사의 최대 시장인 유럽의 레저 여행은 부유한 미국 여행객들의 국내 여행과 장거리 여행을 중심으로 건강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일부 비자 제한 해제 이후 고소득 중국인 관광객의 유입으로 동남아시아 여행지들이 혜택을 보고 있는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도 수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가는 1.81% 하락 후 5018.23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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