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팔란티어테크놀로지(PLTR) 미국 국방 예산 감소 리스크에 주가가 급락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FY25 미국 국방부 예산이 8498억 달러로 5년간 매년 8% 감소시 FY30 기준 예산은 5601억 달러로 계산된다.
동사가 2020년 제출한 S-1 자료를 복기해보면 미국 정부 대상 TAM 은 260억 달러로서 동시점 국방 예산은 7232억 달러로 이에 대한 비중은 3.6%로 도출된다.
해당 TAM을 FY30 기준 국방 예산 수준으로 보정한 TAM은 201억 달러로 조정되며 동사의 온톨로지 기반의 AIP 경쟁력과 미국 국방 소프트웨어에서의 선두 입지를 감안시 TAM 대상 25%의 시장점유율은 달성가능한 수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따라 산출된 미국 정부 대상의 잠재 매출은 50억 달러로 계산된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작년 연간 동사의 미국 정부 대상 매출이 12억 달러였다는 점에서 추가 잠재력에 연동한 증분은 38억 달러로 도출되며, 데이터 스트림 컨센서스 기준으로 FY26E 매출의 FY24 대비 차이인 19억 달러를 기준으로 볼 때 해당 사안에 대한 컨센서스 반영은 51%만 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고 파악했다.
물론 해당 로직은 동사의 상업 대상 매출액과 미국 이외 우방국 커버리지를 배제한 것으로서 당사는 해당 사안을 종합해서 고려할 때 현재 형성된 컨센서스의 수준이 철저하게 동사의 성장 곡선을 반영한 것인지 면밀히 들여다 볼 필요가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김진구 연구원은 “AI 솔루션 기반 성장 가속도와 데이터 기반 부가가치의 체증적인 우상향 여지 등을 감안할 경우 섣불리 성장의 한계 실링을 단정지을 수 없다는 점을 투자자들은 염두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동사는 작년 국방개혁 백서를 통해 코스트 플러스가 아닌 물리적인 아키텍처의 비용 효율성을 언급했으며 이에 기반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강조했다.
김진구 연구원은 “향후 미국 국방 예산이 절감되더라도 이는 첨단기술을 활용한 전투 매커니즘의 효율 극대화에 초점이 맞춰진 사안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국방 예산이 실질적으로 줄어들어도 오히려 동사에는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개연성이 높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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