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특례시 성산구는 20일 성주동 안민고개 정상에서 2025년 안민고개 성산누리길 조성사업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현장토크쇼’를 진행했다.
이번 토크쇼는 주민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사업을 더욱 개선하고 주민 만족도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안민고개 성산누리길 조성사업’은 지난해 1차 사업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총 5개년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영숙 성산구청장은 이날 토크쇼에서 2024년 완료된 안민고개 정상에서 하부 230m 구간의 데크로드 교체와 전망대와 야간 조명 설치 등의 사업 성과를 주민들이 알기 쉽게 설명하고, 2025년 시작될 2차 사업과 2026년까지 완료될 3차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도 공유했다.
2차 사업은 총 13억원 규모로, 안민동 산148번지 구간에 데크로드 700m를 교체하고 보안등을 35개 설치하는 등 시설 개선이 이뤄진다.
3차 사업은 2026년에 진행되며, 천선매립장 입구부터 하부 500m 구간에 대해 추가적인 데크로드 교체와 보안등 설치를 포함할 예정이다.
최영숙 구청장은 각 사업 단계별로 구체적인 추진 내용을 설명한 후 주민들의 실질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성주동 주민들은 성산누리길 조성사업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표출했으며, 현장토크쇼에 대해서도 큰 호응을 보였다.
최영숙 구청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주민이 체감하는 행정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는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성산누리길이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중요한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시정핵심사업 아카데미(원전특강)
성산구는 20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원자력과 원자력산업’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이날 특강은 성산구청장을 비롯한 직원 50명이 참여했으며, 창원시의 미래먹거리 핵심 산업인 원전산업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 폭을 넓히고 전문성을 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원자력 분야 전문가인 창원시 양희창 방위산업∙원자력 특보를 초빙해 △원자력과 방사선 △원자력 발전과 SMR △창원의 원자력 산업 △기후위기와 원자력 △우리가 할 일 순으로 강의가 진행됐으며, 원전산업의 지식 함양과 시정 운영 방향을 연구하는 등 직무역량 강화에 집중했다.
최영숙 구청장은 “직원들의 원전산업 이해도 향상을 위해 귀한 시간을 내어주신 양희창 방위산업∙원자력 특보께 감사하다”며 “창원특례시가 동북아 중심으로 도약하고 비상하기 위해서 직원들이 핵심리더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제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성산구는 지난 19일 두산에너빌리티 현장 견학을 시작으로 20일 원자력산업 특강까지 이틀에 걸쳐 시정핵심사업(원전분야) 아카데미를 추진했으며, 공직자가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공직 이념과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실시해 직무의 전문성 확보와 탄탄한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 마산합포구, 지역기업 해상풍력단지 조성사업 참여 축하
- 최윤홍 부산교육감 권한대행, 교육계 권유 속 재보궐 선거 출마 결심
- 의창구, 천주산 진달래 축제 대비 등산로∙시설물 사전 점검
- 당진 서해대교서 20대 남성 2명 실종…수색 중
-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 ‘우주항공복합도시건설특별법‧남해안권발전특별법 신속 제정” 정부 건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