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는 박동진 구청장이 19일 가포동 소재 ㈜매일마린 창원공장에서 열린 ‘TenneT 2GW Program’ 기공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공식은 ㈜매일마린이 네덜란드 국영전력회사 테넷(TenneT)의 독일 해상풍력단지 조성사업에 참여해 발전소 판넬 제작을 시작하는 중요한 자리로, 박동진 마산합포구청장을 비롯해 중소벤처기업 진흥공단, 경남교통문화연수원, 창원상공회의소 등 지역 주요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박동진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매일마린의 도전과 혁신이 지역 경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산업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해양플랜트 산업의 미래를 이끄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프로젝트가 마산합포구에서 시작돼 진심으로 기쁘며, ㈜매일마린이 지속적으로 기술력을 향상시켜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TenneT 2GW Program’은 해상풍력 구조물 제작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이번 기공식을 계기로 ㈜매일마린은 글로벌 해양플랜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건축사와 함께하는 열린 건축 상담소 운영
마산합포구는 19일 건축사와 함께하는 열린 상담소를 운영해, 무허가건축물로 인한 구민들의 고충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건축사 무료 상담은 구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처음 진행했으며, 앞으로 매달 셋째 주 수요일 관내 행정복지센터에서 순번제로 운영된다. 다음 상담은 3월12일 진동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무허가건축물 양성화 무료상담실 운영 주요 내용은 ▲무허가건축물 양성화 가능 여부 ▲건축허가∙신고 등 인허가 절차 안내 ▲가설건축물 축조와 연장 신고 ▲건축 행정절차 안내 등이다.
지역 건축사와 담당 직원이 양성화 가능 여부와 건축 관련 행정절차 등 구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맞춤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구민들의 불편 해소에 주력하고 있다.
이영우 마산합포구 건축허가과장은 “양성화가 가능한 위반건축물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올바른 건축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상담실이 널리 홍보돼 많은 구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산동광교회, 마산합포구에 청소년 희망장학금 전달
마산합포구는 20일 마산동광교회에서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희망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마산동광교회에서는 지역사회와의 소통의 공간으로 운영하는 ‘너나울카페’ 수익금과 신도들의 헌금을 모아 2014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올해도 변함없이 오동∙교방∙합포동에 거주하는 저소득가정 초∙중∙고등학생 10명을 선정해, 50만원 씩 총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강영구 목사는 “어려운 형편에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생활하는 학생들을 응원하고자 장학금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동진 마산합포구청장은 “이번 희망장학금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품고 성실히 생활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2014년부터 잊지 않고 학생들의 꿈을 응원해주신 강영구 목사님과 신도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날 희망장학금 전달에 앞서 마산동광교회가 지난 12일 진행된 2024년도 이웃돕기(사회공헌) 유공자 수여식에서 유공단체로 선정돼, 박동진 마산합포구청장이 감사패를 수여하며 사회공헌 공로에 대한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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