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에너지 계약업체인 콴타 서비스는 전력 및 인프라 관련 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로 분기 수익이 추정치를 상회했다.
콴타는 20일(현지시간) 4분기 매출을 발표했다. 주가는 개장 전 7% 상승했다.
LSEG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4분기 조정 순이익은 분석가들 추정치인 2.62달러를 상회한 주당 2.94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은 13.3% 증가한 65억 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상 조건이 악화하고, 미국 내 허리케인과 홍수의 심각성이 증가했다. 이로 인해 전력망 복구 및 관련 서비스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또한 청정 에너지 전환을 목표로 하는 신기술을 활용하는 기업과 그리드 용량 업그레이드 및 개선의 필요성을 창출하는 데이터 센터 붐에 힘입은 미국 전력 시장의 호조로 콴타는 수혜를 입었다.
반면, 콴타는 날씨, 규제 및 공급망 문제가 회사의 프로젝트 시기와 실행에 영향을 미쳤으며 향후 재무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콴타는 2025년 연간 매출이 266억 6천만~271억 달러 사이로 전망했다. 분석가들은 267억 7천만 달러로 추정했다.
또한 올해 조정 이익은 주당 9.90~10.50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분석가들은 주당 10.22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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