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노인복지 증진과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함평군지회가 지난 18일부터 이달 말까지 경로당 운영 및 회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관내 377개소 경로당 회장 및 총무 등 임원 764명을 대상으로 각 읍면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교육에서는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경로당 운영 관리 책임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문 강사를 초빙해 경로당 운영비 지출 등 어려운 예산‧회계 분야를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 경로당 운영과 보조금 운용에 관한 이해를 돕는다.
또한 경로당 운영과 관련한 애로·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향후 경로당 운영 방향과 노인복지 증진 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경로당은 어르신들이 편히 쉴 수 있고 이웃들의 건강도 살피는 최일선의 복지시설”이라며 “앞으로도 경로당 운영 활성화 및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함평군, 군민 건강관리 위한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 출발
맞춤형 서비스로 의료·보건·복지 지원

함평군이 군민 건강관리를 위해 맞춤형 복지‧보건‧문화 서비스 지원에 나선다.
함평군은 19일, 취약 지역에 거주하는 군민에게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가 전날부터 함평읍 월봉마을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는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와 함평군이 협업해 도심과 떨어져 사회서비스가 열악한 농촌 주민에게 맞춤형 의료·보건·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남 행복버스에서는 혈압‧혈당 검사, 치매 검사 및 한방 치료 등 보건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함평군은 키오스크 사용 체험을 통해 군민들이 키오스크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고, 농협 함평군지부에서는 금융상담과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를 함께 실시했다.
또한 함평군 여성자원봉사자 10여 명이 참여해 머리염색, 안마, 칼갈이 등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관내 아코디언 연주자의 재능기부를 통해 봄의 기운을 불어넣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최근 한파로 인해 외출을 자제하고 있던 군민분들께 활력이 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 앞으로도 많은 단체와 협업해 다양한 분야에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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