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가 미취업 신중장년에게 사회 참여와 민간 일자리로의 전환을 돕기 위한 ‘2025년 신중장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을 시행한다.
거제시에 따르면 ‘신중장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은 40세 이상 64세 이하 거제시 거주 미취업 신중장년 중 세부 사업별 자격과 경력을 갖춘 신중장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공공일자리를 제공한다.
시는 지난해 11월 사전 수요조사와 자체 심사를 거쳐 8개 사업 41명 규모의 대상 사업을 최종 선정했으며, 올해는 2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사업별 10개월간 운영한다.
세부 사업은 ▶면∙동 기동순찰반 척척거제(시민소통실) ▶1592 거북선 경력형 도슨트사업(관광과) ▶경로당 서포터즈사업, 장애인 취업지원 멘토링사업(노인장애인과) ▶도시재생 거점시설 운영 매니저(도시계획과) ▶건강100세 어르신 건강실천 지킴이사업(정보통신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이룸사업(농업정책과) ▶하나행복나눔복지관 운영지원사업(동부면) 등이다.
이갑선 조선지원과장은 “경력과 자격을 갖춘 미취업 중장년을 대상으로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사회 참여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며 “해마다 늘어나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6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강대찬’, ‘아람’ 선정
거제시가 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2026년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 선정을 위한 심의회를 가졌다.
이번 심의회는 행정기관, 농협, RPC, 지역 내 쌀전업농 지역별대표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심의를 거쳐 2026년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을 ‘강대찬’과 ‘아람’으로 선정했다.
‘강대찬’ 품종은 중만생종으로 쌀알이 크고, 병해충에 강한 특징이 있어 농가와 RPC의 선호도가 높고, ‘아람’ 품종은 경남도 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품종으로 외관품위와 밥맛이 우수해 이번에 ‘새청무’ 품종 대신 처음으로 선정됐다.
김성현 농업지원과장은 “2026년도 매입 품종으로 선정된 ‘강대찬’과 ‘아람’을 내년도 정부보급종으로 우선 확보해 벼 재배 농업인에게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새청무’에서 ‘아람’으로 변경된 만큼 벼 재배농업인이 혼선 없이 재배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재배관리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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