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자동차관리법이 개정됨에 따라 지난 1962년에 도입된 ‘자동차 등록번호판 봉인제’가 2월21일부터 폐지된다고 밝혔다.
‘자동차 등록번호판 봉인제’는 자동차 도난과 위∙변조 방지를 위해 도입됐으나, 최근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차량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실효성이 낮아졌다.
또한 봉인 발급과 재발급 비용 부담 등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이 발생함에 따라 꾸준히 폐지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법 시행일 이후부터는 봉인을 부착하지 않아도 되지만, 너트 등을 사용해 자동차 등록번호판을 고정해서 부착해야 하는 것은 동일하다.
기존 사용하던 봉인을 계속 부착하는 것도 가능하다. 번호판 고정을 위한 너트는 스텐 등 방수 재질 일반 너트, 막힌 너트로 체결하면 되고, 번호판 고정 방식에 대해서는 제한이 없다.
특히 봉인 탈부착을 위해 차량 소유주가 차량등록부서를 방문해 신청할 필요가 없으며, 차량 말소 시 봉인 반납 절차도 사라진다. 또한 봉인 미부착 운행으로 부과되던 과태료 역시 폐지된다.
박경희 열린민원과장은 “이번 자동차 등록번호판 봉인제 폐지로 자동차등록 절차가 간소화되면서 차량 소유주의 불편이 크게 감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 열린민원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공룡나라쇼핑몰 입점업체협의회 정기총회
공룡나라쇼핑몰 입접업체협의회는 19일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농촌생활문화관에서 회원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공룡나라쇼핑몰 입점업체협의회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번 총회는 2024년 결산∙운영실적 보고, 공룡나라쇼핑몰을 통한 고성군의 우수한 농수특산물의 효과적인 홍보 판매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입점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마련하는 등 쇼핑몰 활성화를 위한 활발한 의견 교환이 있었다.
손상재 회장은 “소비자들이 공룡나라쇼핑몰을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우수한 농수특산물 공급에 힘쓸 것”이라며 “공룡나라쇼핑몰 입점업체들과 원활한 소통을 통해 쇼핑몰 운영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룡나라쇼핑몰은 고성군 직영으로 운영 중인 온라인 쇼핑몰이며, 115개 업체에서 500여 종의 상품을 등록∙판매하고 있다.
고성군수 품질보증, 고성군 직접운영, 전 제품 무료배송 서비스라는 3대 원칙을 가지고 소비자에게 최고의 상품 제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있도록 모든 상품은 반드시 심사를 거쳐 입점을 승인하고 있다.
▶(사)한국농촌지도자 고성군연합회 정기총회
(사)한국농촌지도자 고성군연합회는 20일 고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번 총회에는 이상근 고성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사업 결산 보고와 2025년 사업 계획을 논의하고 회원 정비와 신규 회원 증가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4년 한 해 동안 추진된 농업 기술 교육과 농촌 발전 사업에 대한 결산 보고가 이뤄졌으며, 2025년에는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공동학습포장 운영, 청년 농업인 지원 등을 주요 과제로 설정했다.
또한 조직 활성화를 위한 회원 정비 방안을 논의하고, 신규 회원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홍보와 지원책을 마련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기문 회장은 “어려운 농업 환경 속에서도 우리 농촌지도자 회원들이 앞장서서 지역 농업 발전을 이끌고 있어 감사하다”며 “2025년에도 한층 더 발전된 농업 기술 보급과 회원 간 협력을 통한 고성군 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상근 군수는 “농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농촌지도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고성군에서도 농업 기반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특히 농업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한국농촌지도자 고성군연합회는 지역 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농촌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농업의 발전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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