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이철우 경북지사가 “반국가세력은 윤 대통령을 탄핵하고 조기 대선을 통해 국가권력을 획득하려 하고 있으며, 이는 대한민국 전체를 장악하려는 시도”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에 “조기대선 운운할 때가 아니다”라며 윤석열 대통령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19일 이 지사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반국가세력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행위를 자의적으로 ‘내란’으로 규정하고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는 국가정보원에서 20년간 근무했고 2008년부터 2018년까지 3선 국회의원으로 국회 정보위원장을 지냈으며, 2016년에는 1만여 명이 모인 사드배치 반대 집회의 단상이 올라가 물병이 날아오는 상황에서도 나라를 지켜야 한다고 수를 높였던 정치인”이라고 했다.
이어 “정치의 목적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잘 살도록 만드는 국리민복이 있다면 이를 달성하기 위한 시대 과제를 읽어내고 몸을 던져 투쟁하고 실천하는 것은 정치인에게 부여된 책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치적 표현을 자제해 왔지만, 경북지사라는 보수 우파의 종갓집 종손으로서 대한민국의 처한 백척간두의 위기 상황을 더 이상 두고만 볼 수 없었다”라고 기자회견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국제사회의 다변화된 신냉전시대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북핵과 남한의 자체 핵무장 필요성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나라 안팎으로 새로운 힘이 태동하고 작용하며 이합집산에 또 다른 권력들이 형성되고 강화되면서 냉전 종식 이후 35년간의 평화 시대가 저물고 다시 생존의 시대가 도래 중”이라며 “이러한 시기에 국민을 단합시키고 외세에 지혜롭게 대응하지 못하면 우리에게 상상하지 못한 대규모의 위기가 닥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러나 정치권은 시대의 흐름을 파악하고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생각보다 여론의 눈치를 보며 권력 획득에 매진하는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라면서 “심지어 일부 정치인들은 반국가세력에 대한 우려를 망상이라고 폄훼하거나 우리 사회가 마치 외세의 개입 없이 평화 속에 있는 것처럼 국민을 속이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집안싸움을 하고 있는 우리의 모습은 침략을 당해 국토가 유린 되거나 국권을 잃었던 아픈 역사에 어김없이 나타났던 전조 현상과 똑같다”라고 우려했다.
그는 “1987년 이전에는 외세가 지원하는 강성의 사상전이 대학가를 중심으로 전개됐다. 주체사상, 공산주의, 인민민주주의 등 자유민주주의에 반하는 사상들을 청년들에게 확산하기 위한 공작들이 활발했다”면서 “2000년대 들어서 이러한 사상전은 사회 혼란과 분열의 획책, 대한민국 역사 부정, 공동체 정신의 약합, 남녀 갈등 유도, PC주의 확산, 좌편향 교과서, 반민주주의 사상에 포섭된 인물의 국가 주요 기관 진출, SNS 통한 선동과 심리전, 선거 개입, 해킹 등 전자전, 정보 첨단기술 탈취, 대기업에 대한 공격 등 다양한 형태의 연성사상전으로 진행되고 있다”라고 했다.
그는 ▲2002년 효순이-미선이 사건, ▲2008년 광우병 시위, ▲2007년 제주 해군기지 건설 반대, ▲2016년 주한미군 사드 배치 저지 괴담 선동 시위, ▲2016년 테러방지법 재정 방해 등을 언급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2017년 무렵부터는 남녀가 서로를 증오하게 만드는 사회 갈등을 조장하면서 출산율 하락으로 잠재 성장률이 급락했고 마약수사를 약화시켜 연령을 초월한 마약범죄가 급증해 마약 청정국지위를 잃게 만들었다”라고 했다.
이어 “사이버전 디도스 공격 및 해킹 등을 통해 국가기관을 위해 하고 댓글부대를 통해 국내정치와 여론에 개입하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활동에 가담하거나 혹은 이용당한 정치인들이나 단체는 그 누구도 반성하지 않았다”라고 지적했다.
또, 그는 각종 간첩사건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2014년 경기동부연합이 주도한 통합진보당은 내란 선동을 획책한 종북정당으로 헌법재판소의 위헌정당 판결에 의해 해산됐고, 국민들은 반국가세력이 존재하며 정치권까지 진출할 수 있음을 인식하게 됐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2017년부터 수년간에 걸쳐 민주노총 전현직 간부들은 중국에서 북한 공작원을 접선하고 지령을 받은 혐의로 최근 적발되어 징역 15년의 중형을 받거나 재판에 넘겨져 있다”면서 “2024년에는 최소 10차례 북한의 지령을 받고 미국 스텔스전투기 F35-A의 국내도입 반대활동을 버린 청주 간첩단 사건이 있었고, 우리 군의 블랙요원 신상 등 군기밀을 7년 동안 유출 시켰던 스파이가 적발됐다”라고 했다.
이 밖에도 중국인 미항공모함과 국가정보원 청사, 제주공항을 촬영 적발 사건, 국가 핵심기술장비 북한 간첩 제공 사건을 언급했다. 그는 “대공 수사는 뿌리까지 발본색원해야 하는 장기간의 입체적 수사이며 해외와도 연결되어 있는 전문성이 요구되는데도 불구하고 인사발령이 자주 나는 경찰로 넘겨 기능을 약화시켰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급기야 반국가세력은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행위를 자의적으로 내란으로 규정하고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면서 “현직 대통령을 내란 수괴로 지칭하면서 적법 절차도 어기고 막무가내로 체포하여 탄핵 속도전에 나서는 것을 보고 국민들은 이것은 무엇인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을 하며 오히려 사상전에서 깨어나는 계기가 되고 있다”
그러면서 “반국가세력은 국민이 선출한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시키고 조기 대선을 통해 국가 권리를 획득하려고 하고 있으며 이는 입법부, 사법부는 물론이고 대한민국 전체를 장악하려는 시도”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가안보의 기초를 다진 후에 그동안 반국가세력에 의해 치밀하게 기획되어 진행되온 우리 사회 분열을 치유하고 국민 모두가 다시 한번 합심하여 자유, 평화, 행복, 번영의 초인류 국가로 나가는 길에 전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에 “현재 윤석열 대통령 체포와 탄핵 심판 과정에서 나타나는 무리하고 부당한 조치들을 국민 모두가 목격하고 있다. 국민의힘을 비롯한 우파 정치인들은 절차적 하자, 폭력적 행태마저 보이는 탄핵 심판으로부터 대통령을 지키는 것에 총력을 쏟아 부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이어 “비상계엄 선포는 헌법에 명시된 대통령의 권한으로 그것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과했는지, 아닌지는 역사가 판단할 문제”라고 전제한 뒤, “대통령 탄핵심판이 계엄 행위에 대한 판단의 문제를 넘어 대한민국 수호 세력과 반국가세력의 충돌로 상징화 되고 있는 마당에 국민의힘이 조기 대선이나 중도 확장을 운운하며 눈치 볼 사항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권력부터 지켜내야만 자유 민주주의를 굳건히 지켜낼 수 있고 국민들이 차기 권력도 믿고 맡기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자신의 대구 집회 당시 애국가를 부르자 청년들이 밈을 일으키고 있다면서 “이처럼 국민을 믿고 당당하게 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하면서 “국민의힘과 정치권도 엄중한 현실을 각성하고 분연히 일어서 몸을 던지라는 국민의 기대와 명령에 적극 부응하기를 촉구한다”라고 했다.
「다음은 이철우 경북지사 기자회견 전문」
반갑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다. 갑자기 긴급 기자회견을 한다니까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셨는데 저는 지역에 있다 보니까 하도 답답한 마음에, 와서 한 말씀 드려야 되겠다는 생각에 오게 됐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2018년 경상북도 도지사로 선출되어 지금까지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에서부터 혁신으로 저출생 지방소멸 등 국가적 난제를 풀어 국민과 나라 역사에 보탬이 되고자 노력해왔다. 그러나 저는 국가정보원에서 20년간 근무했고 2008년부터 2018년까지 3선 국회의원으로 국회 정보위원장을 지냈으며, 2016년에는 1만여 명이 모인 사드배치 반대 집회의 단상이 올라가 물병이 날아오는 상황에서도 나라를 지켜야 한다고 수를 높였던 정치인이기도 하다. 정치의 목적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잘 살도록 만드는 국리민복이 있다면 이를 달성하기 위한 시대 과제를 읽어내고 몸을 던져 투쟁하고 실천하는 것은 정치인에게 부여된 책무일 것이다.
그동안 경북도정에 매진하면서 정치적 표현을 자제해 왔지만 경북지사라는 보수 우파의 종갓집 종손으로서 대한민국의 처한 백척간두의 위기 상황을 더 이상 두고만 볼 수 없어 오늘 국민 여러분과 정치권을 향해 말씀을 올린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제사회는 1990년 냉전의 종식 이후 자유민주주의가 확장되었으나 최근 전혀 다른 양상이 펼쳐지며 급변하고 있다. 북한까지 참전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의 포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들어선 미국은 그린란드 및 가자지구 확보 동맹국에 대한 관세부과 등 파격적이고 변칙적인 압박 전술을 펼치고 있다. 중국은 최근 네이처가 선정한 과학분야 10대 세계 최상위 대학 2등에서 9등을 석권하고 추론 AI 딥시크를 내놓아 세계를 놀라게 했는데 이러한 중국의 굴기는 우리에게 큰 위협이 될 수 있음을 역사는 말해주고 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능력은 날이 갈수록 고도화되어 우리의 자체 핵무장 필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대만 문제 등을 두고 미·중 충돌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유럽을 비롯한 많은 나라에서도 이미 국내 정치 분열과 국제 사이 충돌이 동시에 확산되는 추세이며 사이버전도 극심해지고 있다. 프란시스 후쿠야마는 ‘역사의 종말을 통해 이념 전쟁은 냉전 시대를 끝으로 자유민주주의 승리로 끝났다’고 주장했으나 분열과 갈등이 종말되는 것이 아니라 새롭게 시작되고 있는 것을 우리는 목격하고 있다.
나라 안팎으로 새로운 힘이 태동하고 작용하며 이합집산에 또 다른 권력들이 형성되고 강화되면서 냉전 종식 이후 35년간의 평화 시대가 저물고 다시 생존의 시대가 도래 중이다. 이러한 시기에 국민을 단합시키고 외세에 지혜롭게 대응하지 못하면 우리에게 상상하지 못한 대규모의 위기가 닥칠 수 있다.
그러나 정치권은 시대의 흐름을 파악하고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생각보다 여론의 눈치를 보며 권력 획득에 매진하는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심지어 일부 정치인들은 반국가세력에 대한 우려를 망상이라고 폄훼하거나 우리 사회가 마치 외세의 개입 없이 평화 속에 있는 것처럼 국민을 속이고 있다. 집안싸움을 하고 있는 우리의 모습은 침략을 당해 국토가 유린 되거나 국권을 잃었던 아픈 역사에 어김없이 나타났던 전조 현상과 똑같다.
1987년 이전에는 외세가 지원하는 강성의 사상전이 대학가를 중심으로 전개됐다. 주체사상, 공산주의, 인민민주주의 등 자유민주주의에 반하는 사상들을 청년들에게 확산하기 위한 공작들이 활발했다.
2000년대 들어서 이러한 사상전은 사회 혼란과 분열의 획책, 대한민국 역사 부정, 공동체 정신의 약합, 남녀 갈등 유도, PC주의 확산, 좌편향 교과서, 반민주주의 사상에 포섭된 인물의 국가 주요 기관 진출, SNS 통한 선동과 심리전, 선거 개입, 해킹 등 전자전, 정보 첨단기술 탈취, 대기업에 대한 공격 등 다양한 형태의 연성사상전으로 진행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2002년 효순이-미선이 사건을 계기로 반미운동 전개와 미군 철수 시 2008년 한미 쇠고기 협상을 계기로 광우병 시위를 통해 반국가세력은 대규모 정권 퇴진 운동을 전개했다. 2007년부터 해상안보의 핵심 전략인 제주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는 조직적인 활동이 전개됐고, 2016년에 주한미군 사드 배치를 저지하기 위한 각종 괴담의 전파와 극렬한 선동 시위가 있었으며 이러한 활동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또한 2014년에 일어난 정치적으로 세월호 참사를 정치적으로 악용했고, 이를 교두보로 삼아 2017년에는 국민이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로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까지 했다. 2016년에는 테러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테러방지법 재정을 막으려고 야당이 9일간 필리버스터를 진행했다. 당시 통과시킨 테러방지법에서 정부는 우리 국민을 테러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으며 야당의 주장과 달리 지금까지 테러방지법에 의해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됐다는 얘기는 들리지 않고 있다.
2017년 무렵부터는 남녀가 서로를 증오하게 만드는 사회 갈등을 조장하면서 출산율 하락으로 잠재 성장률이 급락했고 마약수사를 약화 시켜 연령을 초월한 마약범죄가 급증해 마약 청정국지위를 잃게 만들었다. 게다가 사이버전 디도스 공격 및 해킹 등을 통해 국가기관을 위해 하고 댓글부대를 통해 국내정치와 여론에 개입하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활동에 가담하거나 혹은 이용당한 정치인들이나 단체는 그 누구도 반성하지 않았다.
광우병 괴담에, 사드 괴담에 어깨춤을 추며 국민을 선동하던 정치인 누구도 지금까지 국민에게 사하지 않았다. 그러는 사이 우리 국민들은 자각하지 못한 상태로 가랑비 옷 젓듯이 연성 사상전에 계속해서 잠식당하고 있었다.
국가 혼란을 책하는 반국가세력의 의도대로 스스로 대한민국을 화하거나 우리끼리 갈등과 반목을 지속하면서 헬조선을 외치고 있었다. 지금까지 벌어진 이러한 일들은 일관되게 배후 조종 세력이 있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 반국가세력은 우리 사회 곳곳에 실제로 암약하고 있다.
2014년 경기동부연합이 주도한 통합진보당은 내란 선동을 획책한 종북정당으로 헌법재판소의 위헌정당 판결에 의해 해산되었고, 국민들은 반국가세력이 존재하며 정치권까지 진출할 수 있음을 인식하게 되었다. 2017년부터 수년간에 걸쳐 민주노총 전현직 간부들은 중국에서 북한 공작원을 접선하고 지령을 받은 혐의로 최근 적발되어 징역 15년의 중형을 받거나 재판에 넘겨져 있다. 2024년에는 최소 10차례 북한의 지령을 받고 미국 스텔스전투기 F35-A의 국내도입 반대활동을 버린 청주 간첩단 사건이 있었고, 우리 군의 블랙요원 신상 등 군기밀을 7년 동안 유출 시켰던 스파이가 적발됐으며, 중국인이 미항공모함과 국가정보원 청사, 제주공항을
촬영하다 적발되는 사건도 있었다. 2014년 8월부터 국가 핵심기술장비 설계도를 빼돌려 이메일로 북한 공작원에게 보낸 간첩이 지난해 11월에 적발됐다. 사정당국은 최근 수년간 북한이 화성 18형 등 대륙관 탄도 미사일 기술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킨 배경의 위화 같은 간첩행위가 있다는 합리적 의심을 하고 있다. 그러나 좌파 정치권은 이러한 반국가세력을 감시해야 하는 국가정보원의 국내 정보 수직과 대공수사권을 폐지 시켜 오히려 간첩 수사를 어렵게 만들었다. 대공 수사는 뿌리까지 발본색원해야 하는 장기간의 입체적 수사이며 해외와도 연결되어 있는 전문성이 요구되는데도 불구하고 인사발령이 자주 나는 경찰로 넘겨 기능을 약화시켰다. 급기야 반국가세력은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행위를 자의적으로 내란으로 규정하고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 현직 대통령을 내란 수괴로 지칭하면서 적법 절차도 어기고 막무가내로 체포하여 탄핵 속도전에 나서는 것을 보고 국민들은 이것은 무엇인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을 하며 오히려 사상전에서 깨어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반국가세력은 국민이 선출한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시키고 조기 대선을 통해 국가 권리를 획득하려고 하고 있으며 이는 입법부, 사법부는 물론이고 대한민국 전체를 장악하려는 시도다. 이에 실패하여 탄핵이 기각되더라도 강도 높게 세력화하며 계속해서 대한민국을 흔들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이에 대항할 가장 근본적인 힘, 주권의 근원인 우리 국민들께서 이 위기상황을 인식하면서 직접 거리로 나서고 있다. 20년간 이어 연성사상전에 의해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되면서 사회주의와 좌파 권위주의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게 된 국민들이 이번에 벌어지고 있는 대통령 탄핵 시도의 과정을, 체제 전복의 위기임을 절감한 것이다. 이에 다수의 국민이 공산주의로부터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룬 주역인 우파 대다수가 70년 만에 스스로 봉기하여 대중운동으로 확산하며 세대와 지역을 가리지 않고 들불처럼 퍼지고 있다. 이미 입법부 등 우리 사회 주요거점 곳곳을 장악한 좌파는 이러한 국민의 저항을 극우세력 준동으로 매도하면서 의미를 축소하고 진지전을 수행하고 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난 70년간 대한민국이 만들어낸 한강의 기적은 해안을 가진 지도자가 구축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전쟁을 억제하고 내부 분열하는 획책하는 외세를 억누르면서 지도자와 국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피땀 흘려 만들어낸 위대한 역사다. 그러나 이렇게 발전한 대한민국의 사상전에의 순식간에 나라가 무너질 수 있는 사상누각의 위기에 처해 있다는 것. 외세의 적도 다양화되고 공작도 다각화되고 있음을 분명하게 깨달아야 한다.
지금 국민 모두의 힘을 모아야 할 시급한 과제는 대한민국의 국가 안보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재정비하여 국내의 반국가세력을 막아내는 일이다. 국가정보원, 군·경찰의 대공수사 기능체계를 다시 강화시키고 정비하여 사상전과 사이버전, 기술 유출, SNS 심리전 등에 대응하는 국가 안보의 방어막을 재구축해야 한다. 군사기밀을 탈취한 외국인을 간첩죄로 처벌할 수 있도록 하자는 법률안에 반대하거나 지연 전술을 펴는 쪽은 국민이 나서서 심판해야 한다. 폭주하는 권력을 견제할 수 있는 헌법 개정안을 만들고 통과시켜 반국가세력이 특정 권력에 진지를 구축해 나라를 어지럽히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친미-친중으로 국민을 분열시키거나 진보-보수로 나눠 내전을 치르자는 이야기가 아니다. 국가 안보를 튼튼히 하는 것은 외세와 반국가세력으로부터 나라와 국민을 지키는 일이므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진영에 상관없이 지지하고 추진해야 할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다. 우리의 선배, 동료들이 피땀 흘려 만든 이 나라를 지키고 자손들이 안전하게 살아가기 위해 필수 불가결한 시대적 과제로, 국민 모두가 바라는 갈등의 치유와 국민통합 초일류 국가로의 전진에 나서기 앞서 기초를 다지는 선결과제인 것이다.
국가안보의 기초를 다진 후에 그동안 반국가세력에 의해 치밀하게 기획되어 진행되온 우리 사회 분열을 치유하고 국민 모두가 다시 한번 합심하여 자유, 평화, 행복, 번영의 초인류 국가로 나가는 길에 전력해야 한다. 무엇보다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 법령들을 대거 폐지하고 행정부를 개혁해 기업과 청년의 과감한 도전과 성공의 기회를 확장해야 한다. 청소년들을 다람쥐 쳇바퀴 돌 듯 혹사 시키는 사교육을 철폐하고, 창의적인 세계적 리더로 키워낼 수 있도록 공교육의 파괴적 혁신을 추진해야 한다. 천재들이 너도나도 성형수술하는 의사가 되는 것을 방치하지 말고 AI 반도체 양자 기술 등 첨단과학 기술 등을 통해 국가의 운명을 개척할 수 있도록 파격적인 대우를 해야 한다. 한류 문화를 바탕으로 우리 청년들이 세계 나가 활약할 수 있도록 한복, 한옥, 한글, 한지 등 한국문화의 원형을 제대로 정비하고 세계에 더욱 확산해야 한다. 사는 곳에 따라 기회 격차가 발생하여 유목민처럼 떠돌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어디에서 태어나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정주민 지방 시대를 열어야 한다. 안보를 튼튼히 하고 국가 번영을 추진하면서 국민들이 노력한 만큼 잘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달라는 것이 주권자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므로 정치권은 혼신의 힘을 다해서 이를 실천해야 한다.
국민의힘과 정치권에 당부드린다. 현재 윤석열 대통령 체포와 탄핵 심판 과정에서 나타나는 무리하고 부당한 조치들을 국민 모두가 목격하고 있다. 국민의 힘을 비롯한 우파 정치인들은 절차적 하자, 폭력적 행마 보이는 탄핵 심판으로부터 대통령을 지키는 것에 총력을 쏟아 부어야 한다. 비상계엄 선포는 헌법에 명시된 대통령의 권한으로 그것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과했는지, 아닌지는 역사가 판단할 문제다. 대통령 탄핵심판이 계엄 행위에 대한 판단의 문제를 넘어 대한민국 수호 세력과 반국가세력의 충돌로 상징화 되고 있는 마당에 국민의힘이 조기 대선이나 중도 확장을 운운하며 눈치 볼 사항이 아니다. 현재의 권력부터 지켜내야만 자유 민주주의를 굳건히 지켜낼 수 있고 국민들이 차기 권력도 믿고 맡기는 것이다.
반국가세력이 자당 대통령을 탄핵하는 시도를 보고도 또다시 우물쭈물 눈치를 보다가는 국민의 신뢰를 잃고 정권도 잃어, 훨씬 더 냉혹한 적폐 청산을 당하게 될 것이다. 그때는 자유민주를 수호하는 동지들이 추풍낙엽으로 쓰러지고 나라는 걷잡을 수 없이 좌경화 되어 흔들릴 것을 국민들은 걱정하고 있다.
저는 지난 2월 8일 오후 수십만 국민이 운집한 동대구역 집회에서 답답한 심정과 나라 사랑의 마음을 담아 애국가를 큰소리로 불렀다. 민주당은 집회에서 애국가 부른 죄를 고발하겠다고 겁박하고 있다. 그러자 오히려 2030 청년들이 민주당의 입틀막에 강하게 반발하면서 애국과 챌린지를 밈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이처럼 국민을 믿고 당당하게 나가야 한다.
저는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길에서 어떠한 탄압이 있더라도 계속해서 애국가를 부르며 맞설 것이다. 국민의힘과 정치권도 엄중한 현실을 각성하고 분연히 일어서 몸을 던지라는 국민의 기대와 명령에 적극 부응하기를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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