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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청년] ‘일 사랑꾼’ 청년 신지아…“남의 기준 아닌, 나만의 속도로 후회 없는 삶 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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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청년 신지아. [사진제공=본인]
이달의 청년 신지아. [사진제공=본인]

【투데이신문 권신영 기자】 불확실한 미래에도 확고한 꿈을 가진 이 시대 청년들의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기획연재 코너 ‘이달의 청년’의 열네 번째 인물, 청년 신지아의 얘기를 들어봤다.

꿈을 향한 열정과 노력을 사랑으로 치환하는 청년이 있다. 자칭 워커홀릭인 청년 신지아는 좋아하는 일이 직업이 돼야 한다는 확고한 가치관을 가졌기 때문에, 희망하는 직장에 들어가기 위해 쉽지 않은 여정을 걸어나가고 있다. 그 과정에 의기소침해지기도 하지만 결코 믿음을 잃지는 않는다.

불안한 미래를 향해 전진하는 청년들에게 ‘사랑에 빠지라’며 열정을 전도하는 그는 지금 이 순간에도 사랑의 힘으로 부지런히 나아가고 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신을 응원해 줄 이들을 떠올리면서.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린다.

‘사랑꾼’ 신지아다. 대학 진학 후 나의 목표는 ‘후회하지 말기’였다. 대학생이라는 신분으로 할 수 있는 모든 활동을 해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과 대표, 학생회장부터 시작해 교내 방송국과 기자단 2개를 병행했다. 이 밖에 글쓰기 공모전, 독서토론, 편집 프로그램 교육 등 안 해 본 것이 없다. 그러자 동기가 “정말 일을 사랑하지 않는 이상 말이 안 되는 일정이 아니냐”며 장난스레 ‘일 사랑꾼’이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하지만 별명이 부끄러울 정도로 난 게으른 사람이다. 할 일이 많은 만큼 쉬는 날은 집에 하루 종일 누워있기도 한다. 오죽하면 부모님은 나의 누워있는 모습밖에 못 보니 언제 그 많은 활동을 하냐고 궁금해 하신다. 단지 좋아하는 일이기에 모두 해낼 수 있었던 ‘살짝 게으른 사랑꾼(?)’이다.

Q. 자신이 살아온 인생을 되돌아본다면.

25번째 해를 사는 내게 계속되는 숙제는 ‘나와 친해지기’다. 이 숙제를 과연 이번 생에 다 풀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알아가고 싶다.

어렸을 때는 호불호가 명확했지만 커갈수록 그 경계선이 모호해지고 있다. 외향적인 것 같지만 사실 사람들과 말하는 것이 힘들다. 일주일을 굶어도 먹지 않던 새송이버섯을 이제는 고기보다 먼저 먹는다. 이를 통해 변화와 성장은 어느 시기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는 동안 끊임없이 하는 것임을 느꼈다.

이것을 강하게 깨달은 23살 때는 말하는 것 하나하나가 모순이었다. ‘정말 진심으로 이걸 좋아하는 걸까?’라는 질문은 수도 없이 날 때렸다. 하루 동안 내가 했던 말을 복기하며 그 진위를 따졌다. 이는 기존에 받은 스트레스에 더해져 결국 번아웃이 오기도 했다.

지금은 어느 정도의 안정감을 찾았다. 내가 굳게 믿어왔던 아나운서라는 꿈이 기자로 바뀌며 혼란이 하나 더 생겼지만, 이 정도는 이제 거뜬하다. 또 다른 꿈을 꾸게 된 나와 친해지는 것을 즐기고 싶다.

’이달의 청년‘ 신지아. [사진제공=본인]
’이달의 청년‘ 신지아. [사진제공=본인]

Q. 삶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경험은.

지난해 학교 축제에서 MC를 맡았던 경험이다. 당시 활동하던 교내 방송국에서 주최한 ‘파랑새 가요제’를 진행했는데, 활동한 지 4년 만에 MC를 할 수 있게 됐다. 내가 MC로 결정된 순간 그동안 직접 녹음했던 약 200개의 라디오가 주마등처럼 지나갔었다.

총 2시간 분량의 가요제를 우리가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기획하고 제작해야 했다. 대본, 큐시트 등 신경 쓸 것이 많아 10월에 본선이 진행됨에도 여름방학부터 준비를 시작했다. 그런 만큼 방송국의 많은 인원이 공을 들이고, 시간과 돈을 투자하는 일이었다.

당시 실무 국장이었던 나는 이 행사의 총책임자였다. 열심히 활동했던 것에 대한 보답인지 다른 국원들이 선뜻 MC 자리를 제안해 줘서 뜻깊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이는 오랫동안 아나운서를 꿈꿔왔던 나에게 정말 감사한 기회였다. 매일 대본을 외우다시피하고 무대 위에 서는 순간을 머릿속으로 그리며 잠들었다.

그렇게 가요제 당일, 떨리는 몸을 이끌고 무대 중앙에 서서 첫 마디를 내뱉었다. “이번 가요제 진행을 맡은 아나운서, 신지아입니다.” 이 한마디를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나 자신은 잘 알고 있었다. 그리고 누군가가 빛나기 위해 다른 어떤 이의 희생은 필수라는 것도, 그렇기에 세상은 혼자서만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는 걸 뼈저리게 알게 된 시간이었다.

앞으로 내가 어떤 일을 시작하고자 결정했을 때 이 기억을 동력으로 최선을 다할 수 있을 만큼 인상 깊었던 경험이었다.

Q. 최근 관심사는 무엇인지.

‘혐오’다. 커뮤니케이션의 자유가 점점 더 커지고 있는 가운데 혐오 또한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다. 이제 어느 정도의 혐오는 인지가 안 되는 수준까지 와 있다고 느낀다. 심리학 기자단 활동을 하며 이 주제에 대해서도 몇 번 다룬 적이 있었는데, 이는 고질적인 문제 같다.

나 역시도 나도 모르게 타인을 혐오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한 적이 있다. 아르바이트하면서 예의 없는 손님을 봤을 때 그냥 모르는 척 지나쳐도 되지만 이것을 특정 나이대의 특징으로 일반화했다. 지금은 그런 생각을 하지 않으려 해도 반사적으로 떠오를 때가 있다. 그래서 스스로를 점검하며 혐오를 줄이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한다.

심리학 관련 글에서 어떠한 문제를 사회 구조적으로 접근하면 이해하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비교적 이해가 쉬운 개인으로 그 원인을 몰아간다는 것을 봤다. 그래서 때론 무기력에 사로잡히곤 한다. 과연 혐오를 없앨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그렇기 때문에 기자가 돼서 혐오 표현을 개선하기 위한 글을 많이 쓰고 싶다. 보다 더 밝은 세상이 오길 바란다.

이달의 청년 신지아. [사진제공=본인]
이달의 청년 신지아. [사진제공=본인]

Q. 앞으로 이것은 꼭 해보고 싶다, 버킷리스트 1순위는.

직접 쓴 책을 출판하고 싶다. 쓴다면 장르는 에세이일 것 같다. 2021년도에 ‘힘내라 청춘 에세이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적 있다. 나는 글을 잘 쓰는 편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뜻밖의 상을 받게 돼서 자신감이 생겼다.

위의 공모전은 나와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을 위로하는 에세이를 쓰는 것이었다. 그래서 대회이기에 잘 써야 한다기보다 내가 진심으로 듣고 싶은 말을 적었다. 끝없는 자기 비교와 혐오에 노출된 청춘은 위축되기 마련이다. 그래서 지금 내 옆의 사소한 것에 집중한다면 행복은 더 가까이 있을 것이라는 마음을 전했다.

진심이 통했는지 좋은 결과로 보답받을 수 있었다. 아직도 뜻깊은 경험으로 남아있어 응원의 마음을 담은 책을 내보고 싶다.

Q.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으로서 지닌 고민이 있다면.

지금 제일 큰 고민은 취업이다. 지금까지 바뀌지 않는 하나의 생각은 바로 ‘내가 좋아하는 일이 직업이 돼야 한다’다. 하지만 현 상황에서 희망하는 직장에 들어가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이다. 대부분의 청년이 같은 어려움을 갖고 있다. 이는 현재 사회 구조에 분명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대학교에 들어와 이것저것 열심히 하면 취업이 돼 있을 줄 알았다. 많이 어린 생각이지만, 그땐 그랬다. 그래서 공부도 하고, 학생회장도 하고, 방송국도 다니고, 공모전, 대외 활동 등등 안 한 게 없었다. 하지만 막상 이력서를 적어 보니 나의 경력은 형편없었다. 항상 자신감에 차 있던 내가 의기소침해졌던 첫 번째 순간이었다.

모든 사람의 출발선이 다른 것처럼 각자의 속도도 당연히 다르다. 그러나 지금의 분위기에서는 정해진 나이에 취업해야 하고 적정한 나이에 결혼해 가정을 이뤄야 한다. 그래야 사회가 인정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나만의 속도에 맞추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대학교에 진학해 후회 없는 삶을 보냈다. 어쩌면 평생 함께해야 할 소중한 나의 직업을 진정성 있게 찾고 있다. 혹시나 생각한 대로 되지 않더라도 괜찮다. 그 안에서 또 다른 즐거움을 찾으면 되기 때문이다.

이달의 청년 신지아. [사진제공=본인]
이달의 청년 신지아. [사진제공=본인]

Q. 10년 후 나의 모습을 상상해보자면.

지금으로부터 10년 후면 35살이다. 오래전부터 난 꼭 26살에 취업해 3년 안에 승진하고 30대가 되기 전 안정기에 돌입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할 것이라고 했다. 실제로 목표한 나이에 다가가다 보니 정말 어려운 일이라는 걸 알게 됐다. 그렇다고 포기했다는 것은 아니다.

기자가 돼서 어디선가 열심히 취재하고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집에 돌아가면 사랑하는 남편과 저녁을 먹고 행복하게 잠에 들지 않을까 싶다. 물론 상상이기는 하지만, 난 한 번도 내가 머릿속으로 그렸던 것을 못 이룬 적이 없었다. 그 때문에 35살에 이렇게 살고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

그때는 부모님께 보람을 느끼게 해주는 자식이 돼 있을 것 같다. 부모님은 항상 내게 ‘알아서 잘 살 테니 꿈을 꼭 이뤄라’라고 말씀해 주신다. 그래서 꿈을 이루고 열심히, 정의롭게 살아가는 사람으로 성장해 꼭 맛있는 밥 한 끼 사드리고 싶다.

Q. 함께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한마디.

자신이 진심으로 좋아하는 것을 찾았으면 좋겠다. 남이 보았을 때 좋은 것 말고 진짜 내가 좋아하는 것 말이다. 사람이든 일이든 사랑에 빠지게 되면 앞뒤 없이 달려들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진짜 좋아하는 것을 할 때만큼 열정적이고 멋있는 모습은 없다. 결과가 내가 생각한 것만큼 좋지 않더라도 그런 경험이 있다는 건 큰 자산이다. 그러니 그 과정을 겪은 자신을 사랑하면 된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당신을 응원하는 사람은 언제나 있다. 그러니 좋아하는 것을 찾아 후회 없이 전진하길 바란다.

투데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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