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와 BMW 등에서 수입·판매한 37개의 차종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사진제공=국토교통부]](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4-0005/image-2014bfd0-e6fd-4a86-a793-f7868f8b309f.jpeg)
[더퍼블릭=유수진 기자] 기아와 BMW 등에서 수입·판매한 37개의 차종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19일 국토교통부는 기아, BMW, 르노코리아, 테슬라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37개 차종 7만638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우선 기아는 니로와 니로 EV 2개 차종에서 결함이 발견된 것으로 동승석 하부 전기배선 설계 오류로 인해 동승석 에어백이 미전개되거나 미전개 조건에서 비정상 전개되는 등 탑승자의 상해 발성 가능성으로 차종 3만5571대에 대해 오는 2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BMW는 BMW 528i 등 28개 차종 2만4371에 대해 시정조치를 오는 20일부터 진행한다. 냉각수 펌프 배선 커넥터 내 수분 유입에 따른 단락으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 됐기 때문이다.
이어 르노는 ARKANA 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 8056대에 대해 BMW와 동일한 날에 시정조치를 진행하며, 하이브리드 시스템 제어장치 및 변압기 소프트웨어 오류에 따른 저속 운행 중 차량 동력 상실로 인한 사고 발생 가능성으로 인해 시정조치를 한다.
![[사진제공=국토교통부]](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4-0005/image-a60c2e47-c8b3-48e4-b333-56dc1da4b1c3.jpeg)
테슬라는 모델 Y 7781대에서 전자식 파워 어시스트 스티어링(EPAS) 소프트웨어 오류에 따른 조향 보조 기능 저하 또는 상실로 인한 사고 발생 가능성으로 인해 21일부터 시정조치를 한다.
재규어랜드로버는 디펜더 110 P300 등 4개 차종 603대에서 터치스크린 관련 소프트웨어 오류로 후방카메라 화면이 스크린에 표시되지 않아 차량 후진 시 사고 발생 가능성으로 오는 2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상기 결함시정과 관련해 각 제작사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결함시정 전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자동차 제작자등은 ‘자동차관리법’ 제31조의2에 따라 결함 사실을 공개하기 전 1년이 되는 날과 결함조사를 시작한 날 중 빠른 날 이후에 그 결함을 시정한 자동차 소유자 및 결함 사실을 공개한 이후에 그 결함을 시정한 자동차 소유자에게 자체 시정한 비상을 보상해야 한다.
한편, 내 차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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