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 KIU스포츠단 컬링부 학생 선수들이 지난 14일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컬링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동계아시안게임 은메달의 주역들은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면서 실력을 다져온 스킵 이재범(스포츠학부 4), 리드 표정민(스포츠학부 4), 세컨드 김은빈(스포츠학부 4), 서드 김효준(스포츠융합학과 3), 핍스 김진훈(스포츠융합학과 3) 등으로 이번 대회에는 의성군청 남자컬링팀으로 출전했다.
경일대 컬링부 선수들은 이번 동계아시안게임 예선 A조에서 필리핀, 키르기스스탄, 대만, 카자흐스탄을 차례로 꺾으며 4전 전승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홍콩을 13-2로 대파하며 결승에 올랐고, 결승전에서 이번 대회의 최대 다크호스 필리핀과 접전을 펼친 끝에 3-5로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경일대는 지난 2021년 컬링 인재 양성을 위해 의성군과 업무협약을 맺고 컬링부를 창단했으며, 지속적인 지원과 우수한 훈련 환경 조성을 통해 학생 선수들의 기량을 강화해 왔다.
◆대구보건대, 카자흐스탄 재활치료 의료기술 인재 양성 위한 협약 체결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재활치료 의료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상호 교류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대구보건대가 추진하는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글로벌 혁신 전략 중 하나로, 카자흐스탄의 의료 교육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재활치료 분야의 표준화된 교육과정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은 아스타나 의과대학교(Astana Medical University), 카라간다 의과대학교(Karaganda Medical University), 카자흐스탄 국립 외상·정형외과 센터(National Center for Traumatology and Orthopedics)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재활치료(물리치료·작업치료)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수출 ▲재학생 및 교수진 교류 프로그램 운영 ▲공동 연구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방문 일정 중 카자흐스탄 국립의과대학교(Kazakh National Medical University)를 찾아 현지 재활치료 시스템과 의료기술을 직접 살펴보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구보건대는 카자흐스탄의 의료교육 혁신을 지원하며, 의료 전문가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방문단은 카자흐스탄 재활치료의 날 행사에 공식 초청받아 향후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Master Class(전문가 심화 교육 프로그램)를 운영하는 등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수성대, LiFE2.0 사업성과 확산과 대학 발전 전략 마련 위한 직원 연수

수성대학교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경주 힐튼호텔에서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전환을 위한 2차년도 LiFE2.0 사업의 성과 확산 및 대학내 동반성장을 위한 실무자 워크숍을 가졌다.
김선순 총장 등 행정부서장 및 행정부서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워크숍은 김남조 성인학습지원센터장의 ‘LiFE 2.0 사업의 성과와 우리의 노력’과 문동섭 전략기획팀장의 ‘RISE체계 전환을 위한 대학 기관인증평가 준비’, 강성수 산학협력단장의 ‘수성대학교 RISE 지원체계’, 황병해 성인학습지원센터팀장의 ‘2차년도 LiFE2.0 대구권 공유대학간 성입학습자 만족도 조사 결과’ 발표 등 LiFE사업의 성과와 향후 진행될 RISE사업의 발전 전략 등으로 발표가 있었다.
또 김태경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의 ‘성인학습자 친화형 교육운영과 학습지원의 여정’, 이중엽 교학지원팀장의 ‘LiFE2.0 성인학습자이력관리시스템 활용방법, 공유 대학간 교양 교육과정 개발 성과 공유’, ‘디지털대전환 시대(DX) 대학 행정 혁신 연구과제’ 발표 등 행정실무자들의 실무역량 개발을 위한 발표도 있었다.
김선순 총장은 “우리 대학은 전체 교직원들의 노력으로 LiFE 사업에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RISE사업과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걸맞은 발전 및 특성화 전략을 마련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영남이공대, 대구동부고등학교와 업무협약 체결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지난 17일 대학 천마역사관에서 대구동부고등학교와 지역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고등학교와 체계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청소년들에게 우수한 교육환경과 전문적인 직업 교육을 통해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1·2학년 대상 전공 체험 활동 지원 ▲주제탐구심화활동을 위한 멘토 교수 및 실험실 제공 ▲단체교육 활동시 장소 제공 ▲고교생프로그램 운영시 학생 참여 협조 등을 약속했다.
대구동부고등학교는 춘강교육재단 산하 교육기관으로, 1988년 개교 이래 학생선택 중심형 자율교육과정을 통한 진로·진학 맞춤형 교육으로 미래 사회에 적합한 창의·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이재용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의 미래를 이끌 고등학생들이 다양한 진로탐색 및 직업교육으로 지역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고교와의 활발한 협력 관계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미래형 인재 양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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