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뉴스차이나]](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4-0082/image-c6fe9204-bb53-4d2c-b5ac-816349a47d5d.jpeg)
뛰어난 연비와 성능을 앞세운 하이브리드 준대형 세단이 출시된다.
지난 12일 카뉴스차이나에 따르면 자동차 제조사 체리는 프리미엄 브랜드 익시드를 통해 하이브리드 세단 ‘Exlantix ES EREV’를 오는 3월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해당 차량에 대해 “동급 최초의 고급형 확장형 전기 스마트 세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체리자동차]](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4-0082/image-9406a711-4301-413a-a862-17c75df7d574.jpeg)
Exlantix ES EREV 모델은 지난 1월부터 양산이 시작됐으며 현재 첫 번째 내부 테스트 차량을 고객들에게 인도된 상태다.
차체 크기는 전장 4945mm, 전폭 1978mm, 전고 1480mm이며 휠베이스는 3000mm에 달한다. 그랜저보다 전장은 짧지만 전폭, 전고, 휠베이스는 모두 크다.
색상은 오로라 퍼플이 추가됐고 외관 디자인은 EV 모델과 동일하게 ‘바람의 미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차량 지붕에 라이다(LiDAR)가 장착돼 고속도로와 도심을 아우르는 고급 지능형 주행 보조 시스템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체리자동차]](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4-0082/image-04805155-b00a-4ef3-b4e8-76f873d424c9.jpeg)
측면에서는 빨간색 브레이크 캘리퍼가 차량의 스포티한 감각을 강조하며, 숨겨진 도어 핸들과 유선형 루프 디자인이 공기역학적 요소를 더하고 있다.
파워트레인은 체리가 자체 개발한 1.5T ‘골든 확장형 전기 시스템’을 탑재했다.
1.5T 엔진은 최고출력 115kW(154마력)을 발휘한다.
배터리팩은 리튬인산철(LFP) 방식으로 33.67kWh와 39.91kWh 두 가지 옵션이 제공되며, 순수 전기 주행거리는 205km, 종합 주행거리는 1645km에 이른다.
연료는 리터당 20.4km를 소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전은 2.4C 고속 충전을 지원하며 최대 충전 전력은 110kW로 2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17분 30초가 소요된다.
다만 전기모터와 배터리에 대한 세부 성능 제원은 아직 체리 측에서 발표하지 않았다. 최종 제원은 추후 공식 발표에 따라 확정될 예정이다.
가격 역시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현재 판매 중인 2025년형 익시드 엑슬랜틱 ES EV 모델 가격은 19만5900위안에서 29만9900위안(한화 약 3880만원에서 5940만원) 수준이다.
이와 비슷한 수준에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동급 준대형 세단인 그랜저 하이브리드 모델은 4267만원부터 시작한다. 가격과 성능, 크기 등을 놓고 보면 ‘그랜저 킬러’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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