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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업계 “중국·몽골 무비자 허용에 여행객 증가세”… 패키지 마련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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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가 중국 여행객 증가세에 발맞춰 상하이 패키지를 선보였다. 사진은 상하이 야경. / 모두투어
모두투어가 중국 여행객 증가세에 발맞춰 상하이 패키지를 선보였다. 사진은 상하이 야경. / 모두투어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여행업계에 따르면 중국과 몽골의 한국인에 대한 무비자 입국 허용 시행 후 해당 지역으로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모두투어와 교원투어 여행이지에서는 각각 중국·몽골 패키지를 선보이며 수요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모두투어는 최신 중국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여기, 상하이’ 기획전을 출시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중국 정부가 한국인(한국 여권 소지자)에 대해 무비자 입국 허용 정책을 시행한 후 중국을 찾는 여행객이 늘어나는 현상에 대응하는 일환이다.

실제로 한중노선 항공편을 이용한 여객 수는 지난해 11월 106만5,281명에서 12월 114만6,224명으로 소폭 늘었고, 올해 1월에도 121만4,455명으로 증가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올해 1월 기간 한중노선 이용객은 342만5,960명으로, 전년 동기(242만7,152명) 대비 41.2% 늘었다.

모두투어 자체 데이터 분석에서도 동기간(11월∼1월) 중국 지역 송출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증가했다. 지역별 비중은 △장가계(31%) △청도(26%) △상하이(12%) △베이징·하이난(6%) 순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상하이 지역의 예약률은 450% 증가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에 모두투어는 상하이의 다채로운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된 기획전을 출시했다. 이번 기획전은 △모두시그니처 △베스트셀러 △상해+주변 도시 △Only 우리만 △디즈니랜드 등 총 5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돼 여행객의 취향에 맞춘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이어 교원투어 여행이지는 몽골 정부의 무비자 입국 연장에 발맞춰 ‘몽골 완전 정복’ 콘셉트의 프리미엄 패키지를 출시하고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여행이지는 몽골 정부의 무비자 입국 1년 연장에 ‘몽골 완전 정복’ 콘셉트의 프리미엄 패키지를 출시했다. / 교원투어
여행이지는 몽골 정부의 무비자 입국 1년 연장에 ‘몽골 완전 정복’ 콘셉트의 프리미엄 패키지를 출시했다. / 교원투어

몽골 정부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시행했던 한국인 대상 관광 목적 무비자 입국 허가 조치를 올해 연말까지 1년 연장했다. 여행이지는 이번 무비자 입국 연장에 따라 올해 몽골 여행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여행이지의 데이터에 따르면 몽골 패키지 송출객 수는 무비자 입국이 시행된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2023년 몽골 송출객 수는 전년 대비 392% 급증했으며, 지난해 송출객 수는 전년에 견줘 73.2% 늘었다. 실제로 한국·몽골 노선 항공편 이용객수도 △2022년 31만8,775명 △2023년 65만3,892명 △2024년 76만5,343명으로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2년 연속 2019년 46만9,281명 기록도 넘어섰다.

여행이지는 늘어나는 몽골 여행 수요를 겨냥해 업계에서 유일하게 몽골 북부 지역의 홉스골 호수를 관광하는 ‘몽골 완전 정복, 홉스골 호수 8일’을 내놨다. 이 상품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을 이용하며, 6인 출발로 프라이빗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노팁·노옵션·노쇼핑 3무(無) 구성으로 온전히 여행에만 집중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여행이지는 차별화한 구성을 자랑하는 완전 정복 패키지를 포함해 한층 강화된 몽골 상품 라인업을 토대로 올해 몽골 패키지여행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교원투어 관계자는 “매년 몽골을 찾는 여행객이 늘어나고 있는데 무비자 입국 연장에 따라 올해에도 몽골 여행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상품을 통해 고객들에게 몽골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하고 앞으로도 상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모두투어와 여행이지의 패키지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각 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사위크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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