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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이준석-김현정 커넥션’ 제기에…CBS “전혀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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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과 CBS 라디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 진행자 김현정씨간 커넥션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제작진이 17일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김현정의 뉴스쇼’ 측은 허 전 대표를 향해 “공정성과 제작진의 명예가 훼손되지 않도록 조치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히며 이준석 의원에게도 당시 카카오톡을 통해 나눈 대화의 경위 등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CBS는 이날 오후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에 ‘허은아 전 대표의 의혹 제기에 대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CBS는 “허 전 대표가 이 의원의 언론 유착 의혹을 제기하면서 ‘김현정의 뉴스쇼’를 언급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심각한 당내 갈등 상황은 안타깝게 생각하지만 그것이 근거 없는 추측이나 무리한 비방의 면죄부가 될 수 없다”고 했다.

앞서 허 전 대표는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이준석 부정부패 의혹 전수 조사 과정에서 과거에도 유사한 언론 유착 의심 정황이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진행자의 실명을 거론하며 제작진에 개입한 의혹”이라고 주장했다.

허 전 대표는 “유착 관계가 의심되는 컨설팅업체 대표가 ‘댓꿀쇼’에 출연했을 때 댓글창까지 내리며 프로그램 콘셉트를 무너뜨린 사태에 대해 국회의 과방위원으로서 그 본질을 어떻게 보십니까”라고 했다.

사진=CBS
사진=CBS

허 전 대표는 이 의원이 당직자들과 주고받은 것으로 보이는 2023년 10월24일 카카오톡 대화도 캡처해서 게시했다. 캡처 화면에는 이 의원이 ‘(유리하게 나온) 여론조사를 돌리자’ ‘김현정(뉴스쇼)에 조정훈(국민의힘 의원)이 나와서 이준석 신당 드립 칠테니 X소리 못하게 제작진에 넣어줘라 저거’라고 한 대화가 나온다.

이에 대해 CBS는 “여론조사는 방송 당일(2023년 10월24일) 새벽에 올라온 것이다. 제작진은 생방송 도중 이 여론조사가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을 발견해 질문을 추가했다”며 “허 전 대표가 공개한 카카오톡 대화에서는 이 의원 측에서 제작진에게 자료를 보내 그 내용이 방송된 것처럼 얘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실제 방송 진행 상황과 다르다”며 “유튜브 화면에 사용된 그래프는 기존 기사에 게시된 그래프를 제작진이 편집해 사용한 것으로 당일 화면에서도 출처를 밝히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이준석 의원이 당시 제작진으로 보이는 사람에게 프로그램을 지휘하듯 말했던 것과 그래프의 일부 차이만 있을 뿐 방송 내용이 이준석 의원의 의도대로 진행됐던 점에 대해선 제대로 언급되지 않았기에 논란이 가라앉을 지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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