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동해선 개통과 봄철 행락철을 맞아 17일 청량리역에서 ‘찾아가는 거제 관광 홍보관’ 캠페인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거제 관광 홍보관은 거제시의 인지도 제고와 방문 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정부기관, 광역교통시설, 유명 관광지 등 전국 단위에서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KTX역을 이용하는 서울, 수도권 시민을 대상으로 역사 내 홍보관 부스를 조성, 봄 테마 거제시 관광지 홍보 영상 송출, 관광안내책자 배포 등을 통해 거제 관광 정보를 제공했다.
아울러 트래블다이어리, 특산품과 같은 거제시와 관련된 다양한 경품을 지급하는 참여 이벤트를 열어 재미와 흥미를 더해 특히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시민들이 거제의 다양한 매력을 직접 체험해 향후 거제를 방문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경도 관광과장은 “홍보관 운영을 통해 거제시가 갖고 있는 다양한 매력을 알려서 많은 관광객이 거제시에 흥미를 느끼고, 방문을 유도할 수 있도록 홍보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3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모바일 스탬프투어 등 다양한 관광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으니 동백꽃, 벚꽃, 수선화와 같은 봄꽃이 가득한 거제시로 가족과 함께 방문해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는 18일까지 진행되는 청량리역을 시작으로, 오는 19~20일 광명역, 21~22일 강릉역, 23~24일 포항역까지 2025년 상반기 거제 관광 홍보관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거제시 나부터 다함께 시민운동본부 2025년도 정기총회
거제시 나부터 다함께 시민운동본부가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도 사업추진실적∙감사보고 ▶2025년도 사업계획 수립 및 수입∙지출 예산 계획 보고 ▶임원 선출건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 5년간 본부를 이끌어 온 유형식 제3대 본부장이 이임하고, 김청집 부본부장이 제4대 본부장으로 취임했다.
정석원 거제시장 권한대행은 이임하는 유형식 본부장에게 그간 노고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하면서 “시민의식 선진화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계속 작은 실천이 모여 더 나은 거제시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청집 신임 본부장은 “거제 시민운동을 대표하는 단체로써 시민의식 선진화는 물론,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더 나은 거제를 만들기 위해 항상 고민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거제시 나부터 다함께 시민운동본부는 시민의식의 긍정적 변화를 위해 찾아가는 시민강사 출장강의, 동감∙공감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초질서 확립, 나눔과 배려문화 확산 등 시민의식 운동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2025년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 공모
거제시가 오는 3월4일까지 일상에서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 인권 보호∙권익 증진 등을 위한 ‘2025년 거제시 양성평등기금 지원 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이번 공모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 ▶인권보호∙권익증진 사업 ▶일∙가정 양립 및 가족친화 문화 조성사업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복지증진 사업 등 4개 분야에서 총 3000만원 규모로 진행되며, 사업별 500만원 이내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총 사업비의 10% 이상은 자부담으로 신청해야 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거제시에 주된 사무소를 두고 양성평등 참여 확대, 양성평등 문화 확산, 양성평등 촉진과 여성 인권보호∙복지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로, 법인(단체)별 1개 사업만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법인(단체)에서는 거제시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 ‘공모사업’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보탬e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해야 한다.
접수된 사업은 거제시 양성평등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선정 결과는 오는 3월 중 개별 통보하고, 본격적인 사업은 4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하게 된다.
거제시 관계자는 “경험과 역량 있는 법인(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 사회참여 확산을 위한 우수하고 다양한 사업이 발굴되길 기대한다”며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안내가 필요하면 가족정책과 여성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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