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예화가 ‘모텔 캘리포니아’ 종영 소감을 전했다.
극 중 서예화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지강희(이세영)와 함께 협업하는 앱 엔지니어이자 어릴 적부터 친한 ‘남사친’ 금석경(김태형)과 의기투합 끝에 만든 앱이 대성공을 거두면서 영앤리치한 삶을 사는 ‘박 에스더’로 분했다.
서예화는 따듯한 마음은 물론, 언제나 당당한 매력까지 다채로운 에스더의 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 작품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존재감을 빛냈으며, 배우 김태형과는 티격태격하다가도 서로를 위하는 찐 우정 케미를 보여주며 보는 재미를 배가시켰다.
서예화는 “새로운 인물을 만나는 건 늘 설레고 어려운 일인 것 같다”며 “제게 에스더라는 역할도 쉽지 않았지만, 에스더만의 주변 사람들을 만나가는 과정과 어려움을 마주하는 태도를 지켜보며 저 스스로에게도 많은 물음표를 던지고 고민하기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제 저는 그녀의 모든 선택들을 응원해 주며 에스더를 잘 보내주려고 한다”며 “좋은 작품을 위해 애써주신 스태프분들, 배우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고 감사했다. 저희 작품을 애정해 주시고 시청해 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하다. 저는 배우로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예화는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의 ‘요시노’역을 통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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