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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경정, 과몰입 완화 교육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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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맞춤형 과몰입 예방 교육 내용
▲ 온라인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맞춤형 과몰입 예방 교육 내용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실시한 다양한 건전 활동이 경륜·경정 과몰입 완화 효과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박중독 자가진단(CPGI) 결과에 따라 온·오프라인 과몰입 완화 프로그램 체계적인 운영에 따른 결과다.

17일 경륜경정총괄본부에 따르면 경륜·경정의 과몰입 완화 프로그램은 도박중독 자가 진단(CPGI) 결과에 따라 이용 고객을 비 문제성, 저위험, 중위험, 고위험으로 나누고 이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 운영중이다.

실제로 비 문제성(문제없음 또는 초보고객) 이용 고객에 대해서는 건전한 여가 활동을 위한 게임존(동전노래방, 농구대, 두더지 잡기 등)을 설치·운영하고 불법도박 및 과몰입 예방 교육 등 건전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 위 광명스피돔 경기장면, 아래 미사리 경정장 경기장면
▲ 위 광명스피돔 경기장면, 아래 미사리 경정장 경기장면

중위험 고객을 대상으로는 고위험으로의 전이 예방 및 저위험으로 완화를 유도하기 위해 자전거 가상 주행 체험과 반기별로 공단의 대표 사업인 국민체력100 사업과 연계하여 혈압 및 심폐기능 측정, 운동처방사 상담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고위험 이용 고객은 중독재활치유 힐링캠프를 연 3회 운영하여 집단상담, 전시관람, 걷기 명상 등을 하게 되는데, 힐링캠프가 종료된 이후에도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신용회복위원회 등 전문기관과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받을 수도 있다.

이러한 오프라인 경륜·경정 과몰입 완화 프로그램 참여 인원은 지난해 829명으로 2023년 594명 대비 39.1% 증가했으며, 문제성 이용 고객 조기 발굴 및 치유 건수도 2023년 14명에서 2024년 17명으로 21.4% 상승했다.

‘2024 사행산업 이용 실태 조사’ 결과에서도 경륜·경정 이용객 유병률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이용 고객의 유병률은 1년간 과몰입 이용 고객이 차지하는 비율에 대한 추정치로 2022년 조사에서 경륜은 46.1%, 경정은 46% 수준이었으나, 지난 2024년 12월 말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경륜 33.8%, 경정 34.9%로 크게 감소했다. 

이는 7대 사행산업 중 가장 큰 폭(경륜 12.3%p, 경정 11.1%p)으로 감소한 수치다.

경륜경정총괄본부관계자는 “100% 실명 구매 수단인 스피드온(온라인 발매시스템)의 과몰입 완화 기능을 지속 강화하고, 광명스피돔, 미사경정장, 12개 장외지점에서도 과몰입 예방·치유 활동을 지속하여 누구나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경륜·경정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영래 기자 yrk@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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