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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인터뷰]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시민과 소통 최우선⋯규제 개혁 앞장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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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시의회 조성대 의장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 남양주시의회 조성대 의장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올해는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 과제로 온라인 플랫폼 활성화를 통해 시민에게 의정활동을 더욱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힘쓰겠습니다.”

9대 남양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지난해 7월 선출된 조성대 의장은 “올해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의정 구호로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 과제로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의회는 지난해 민생 관련 조례 56건을 제·개정했고 23건의 5분 자유발언과 시정질문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845건의 시정‧처리‧건의 등을 요구하며, 의회 본연의 역할인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역할도 충실히 수행했다.

의원 개인별 전문성 강화를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들이 발굴될 수 있도록 지난 한 해 동안 3개의 의원 연구단체를 구성해 활발한 연구 활동도 진행했다.

▲ 남양주시의회 조성대 의장
▲ 남양주시의회 조성대 의장

조 의장은 “지난해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경기 공공의료원 유치”라며 “시민과 시와 의회가 하나 되어 74만 시민의 염원이 현실화됐다”고 자평했다.

이어 “올해에는 시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조례 제‧개정을 통해 시민의 대변자로서의 맡겨진 사명을 완수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 의장은 “휴수동귀(携手同歸)와 각답실지(脚踏實地)의 자세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겠다.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답을 찾는 의정활동을 통해 남양주시가 직면한 현안들을 직접 눈과 귀로 확인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녹여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경기 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조 의장은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임기 동안 경기동부권 7개 시군의 주요 현안에 대해 협의회 의장님들과 공동 대응으로 시민들의 삶이 나아지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중첩 규제로 오랜 기간 피해를 감내해온 경기 동부지역 주민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1월에 개최된 협의회 제130차 정례회의에서는 한강법 폐지 등 상수원보호구역의 각종 규제 철폐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으며 지난 2월 열린 제131차 정례회의에서 협의체 구성을 구체화했다.

‘경기동부권 상수원관리구역피해대응 협의체’는 시군별 시민대표로 이루어진 정책협의회, 상수원 권역 규제 관련 법률·행정 전문가를 포함한 자문위원회, 홍보·실무지원 역할의 실무협의회로 구성돼 오는 3월에 열리는 제132차 정례회의에서 위촉식을 하고 본격 출범을 앞두고 있다.

조성대 의장은 “경기 동부권 지역 주민들은 수도권 식수원 공급이라는 명분 아래 수많은 중첩규제로 기본적인 경제활동의 제약과 재산권 행사 제한 등의 고통을 감내해왔다”며 “한강법이 제정된 지 50년이 됐지만 하수처리 기술의 발전 등 시대변화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동부권 7개 시군의회와 함께 ‘경기 동부권 상수원관리구역피해대응 협의체’를 통해 정부 및 관계기관에 규제 개선을 요구하고 그간 박탈당한 주민들의 재산권과 행복추구권 회복을 위한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투쟁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양주=글·사진 박현기 기자 jcnews8090@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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