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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AAPL.O)과 메타(META.O),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경쟁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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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행사에서 소개된 휴머노이드 로봇. (사진=연합뉴스)
엔비디아 행사에서 소개된 휴머노이드 로봇.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애플과 메타 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 기반의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경쟁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다. 구글의 딥마인드 그룹도 로봇 기술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기술 대기업들 사이에서 이 분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주간지에 파워온에 따르면 두 기술 대기업이 휴머노이드 로봇의 급성장하는 분야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새로운 초점은 혼합 현실 헤드셋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경쟁 속에서 나타났다.

메타는 휴머노이드 기술 개발을 위해 리얼리티 랩스 하드웨어 부문 내에 새로운 유닛을 설립했다. 이 회사의 목표는 하드웨어 제조업체들이 이 분야에 진입할 수 있도록 활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다.

메타는 혼합 현실을 위한 센서와 컴퓨팅 기술 개발, 그리고 산업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 AI 모델인 라마 덕분에 시장 우위를 확신하고 있다.

애플 또한 로봇 기술 분야에 진출하고 있는데, 독특한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 애플은 모든 입력-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을 통제할 수 있는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미국 빅테크 기업. (사진=연합뉴스)
미국 빅테크 기업. (사진=연합뉴스)

애플은 AI와 긴밀하게 통합된 기술을 보여주는 휴머노이드 기계를 탐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의 로봇 기술은 더 큰 머신 러닝 그룹 내의 고급 AI 연구 팀에 의해 개발되고 있다.

애플의 휴머노이드 로봇은 아직 몇 년이 걸릴 것으로 보이지만, 테슬라의 옵티머스와 경쟁할 가능성이 있다.

AI 기반의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은 기술의 중요한 도약을 의미하며, 다양한 분야를 혁신할 잠재력이 있다. 의료 서비스에서 가사 작업에 이르기까지 로봇들은 작업 수행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애플과 메타 간의 경쟁은 각각의 분야에서의 선두 주자로서 이 기술의 개발과 채택을 가속화할 것이며, 휴머노이드 로봇이 흔히 볼 수 있는 일상적인 모습이 되는 미래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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