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현화랑이 이배,키시오 스가를 앞세워 20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 공항에서 열리는 ‘프리즈 LA 2025’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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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년 동안 숯이라는 재료와 흑백의 서체적 추상을 통해 한국 회화를 국제무대에 선보이고 있는 .이배는 이번 아트페어에서 다양한 시리즈를 한자리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캔버스 위에 절단한 숯 조각들을 빽빽하게 배열한 후 표면을 연마하여 수묵화의 깊은 흑색을 숯의 물성으로 재현하는 이슈드푸(Issu du feu) 시리즈와 일필휘지의 붓질을 조각으로 구현한 붓질 브론즈, 신작 붓질 회화 등을 출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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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모노하(もの派, mono-ha) 운동을 이끈 키시오 스가는 오브제 작품을 내놓는다, 나무, 금속, 돌, 종이, 비닐 등의 물체를 가공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공간 안에 배치하여 연결시키는 방식으로 작업하는 그는 물체와 물체, 물체와 공간 사이의 중간 영역을 조율하는 방식으로 작품에 개입하며, 회화나 조각이라는 기존의 예술 장르를 넘어 일종의 풍경을 통한 유동적 관계를 경험케 한다. 1964년부터 1968년까지 도쿄의 타마미술대학교를 다닌 키시오 스가는 당시 아르테 포베라, 랜드아트 등의 국제적 흐름에 영향을 받은 노부오 세키네, 지로 타카마츠와 같은 젊은 예술가들과 함께 모노하를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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