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민주당 ‘마은혁 후보 임명 촉구안’은 헌재와 짬짜미? 주진우 “문형배, 절차적 하자 빨리 보완하라는 힌트줬다”

더 퍼블릭 조회수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연합뉴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연합뉴스]

[더퍼블릭=오두환 기자] 국민의힘 주진우 법률자문위원장이 지난 15일 마은혁 후보 권한쟁의심판과 관련 헌법재판소와 더불어민주당의 짬짜미 의혹에 대해 “민주당과 약속 대련 되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주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월 3일, 마은혁 후보 권한쟁의심판 선고가 돌연 연기됐다. 한 달 만에 선고한다고 서두르더니 절차적 하자가 발견된 것”이라고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

주 위원장은 “2월 10일, 문형배 헌재 소장 대행은 다시 재판을 열어 우원식 국회의장 측 대리인에게 ‘재판부가 본회의 의결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면 흠결을 보완할 기회를 달라는 의견서를 냈는데 그 의미가 무엇이냐?’고 물었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상황에 대해 주 위원장은 “‘민주당에 지금이라도 본회의를 열어 절차적 하자를 빨리 보완하라’는 힌트를 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월 14일, 민주당은 약속이나 한 듯 국회 본회의를 열어 ‘마은혁 후보 임명 촉구안’을 결의하면서 문형배 소장의 요구에 응했다”고 말하며 “이 무슨 해괴한 진행인가”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 페이스북 캡처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 페이스북 캡처

주 위원장은 하루 뒤인 16일 민주당의 마은혁 후보 임명 촉구결의안 단독 통과와 관련 “헌재는 마은혁 권한쟁의심판 각하해야(한다)”는 제목의 비판 글을 또 올렸다.

주 위원장은 “마은혁 추천권은 국회에 있지, 국회의장에게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우원식 국회의장이 국회 표결을 거치지 않고 단독으로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해서 각하될 사안임이 명백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이 헌재 눈치를 보다가 ‘마은혁 권한쟁의심판 청구’를 지지한다는 어정쩡한 사후의 표결 절차 시늉을 한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민주당도 국회 표결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자백한 것이나 마찬가지다”라며 “헌법재판소법 제28조 제1항에 의하면 재판장은 심판청구가 부적법하나 보정(補正) 할 수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상당한 기간을 정하여 보정을 요구하여야 한다. 의무 규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제27조, 제29조에 의하면 보정명령을 재판 상대방인 최상목 대행에게 서면 송부해야 하고, 최상목 대행 측은 답변서를 제출할 수 있다. 부적법한 절차적 하자를 보완하는데 재판 상대방의 의견을 듣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이런 절차가 모두 생략됐다”고 비판했다.

더 퍼블릭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2025년 선학종합사회복지관 사업설명회…‘함께 만드는 행복한 내일’
  • “AI로 시간·에너지 절약”…삼성, 2025년형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 선봬
  • LG전자, 빌트인 브랜드 ‘SKS’ 앞세워 B2B 가전 공략 속도
  • '제2의 테슬라' 니콜라, 결국 파산보호 신청
  • '하루 100통' 악성 민원 시달리다 목숨 끊은 공무원…가해자들 '벌금형'
  • ‘은행’ 없는 삼성금융이 KB증권과 뭉쳐 만든 4% 예금 두고 ‘시장 파급력’ 관심

[뉴스] 공감 뉴스

  • “우리 동네도 ‘핫플’ 성수동으로 이름 바꿔주세요”... 송정동 주민 70% 찬성
  • 진주시, 2025년 아동복지정책 강화로 아동친화도시 상위로 도약
  • 진주시, 2025년 투자유치 기본계획 확정
  • “4년 만에 해냈다” .. 세계 경제 위기 속, ‘반전’에 성공한 K-기업
  • [K-제약바이오] 경보제약·바이넥스, ‘항체·약물접합체 CDMO’ MOU 체결 外
  • 마린시티, 싱크홀 공포 확산… 초대형 공사 강행에 주민들 '불안 증폭'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기아의 전기 봉고차” 더 기아 PV5, 스타리아보다 좋을까?
  • “끊이지 않는 팰리세이드 논란” 이번엔 안전 문제…아빠들 계약 취소 고민 깊어진다!
  • “시장님 말이 다 맞아요” 공무원 음주운전에 ‘제 식구 감싸기’ 도대체 언제까지?
  • “조부 친일 논란” 이지아, 마세라티와 테슬라 모는 재력은 어디서?
  • “요즘엔 독일차보다 볼보지” 2026년형 XC60 풀체인지급 변화 공개
  • “GV80보다 넓은 BMW X3 출시” 한국엔 왜 안 들여오나 난리 난 상황
  • “EV6 보조금 1720만 원” 서울 사는 예비 오너들은 피해본다?
  • “현대 아이오닉에 자극받은 BMW?” 초고성능 전기 M3 프로토타입 공개
//php echo do_shortcode('[yarpp]'); ?>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원 팀 코리아 정신" 안준호호, 태국전 필승 다짐…이기면 본선행 확정

    스포츠 

  • 2
    스토크시티 감독 "배준호에게 배웠다"…시즌 첫 골 활약 극찬

    스포츠 

  • 3
    혹평 쏟아졌다! 獨 매체, '셀틱전 치명적 실수' 김민재 비판...전문가 "거기서 하면 안 되는 일이 태클"

    스포츠 

  • 4
    “4할 VS 3할8푼이면 해달라는 것 다해준다…” 마황 시즌2 출루율 논쟁 발발, 코치와의 ‘유쾌한 내기’[MD타이난]

    스포츠 

  • 5
    이정후, '많이 치고 싶다'…훈련에서 아쉬움 남겨

    스포츠 

[뉴스] 인기 뉴스

  • 2025년 선학종합사회복지관 사업설명회…‘함께 만드는 행복한 내일’
  • “AI로 시간·에너지 절약”…삼성, 2025년형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 선봬
  • LG전자, 빌트인 브랜드 ‘SKS’ 앞세워 B2B 가전 공략 속도
  • '제2의 테슬라' 니콜라, 결국 파산보호 신청
  • '하루 100통' 악성 민원 시달리다 목숨 끊은 공무원…가해자들 '벌금형'
  • ‘은행’ 없는 삼성금융이 KB증권과 뭉쳐 만든 4% 예금 두고 ‘시장 파급력’ 관심

지금 뜨는 뉴스

  • 1
    신유빈, 아시안컵 조 추첨서 중국 선수들과의 대결 피해

    스포츠&nbsp

  • 2
    故김새론·문빈, 같은 장례식장 사용…키노 "근거 없는 비난, 멈춰야 해" 일침

    연예&nbsp

  • 3
    '나폴리에 1000억 받고 팔아야 했다'…토트넘전 패배 후 맨유 아모림 후회

    스포츠&nbsp

  • 4
    “소토 영입하려고 했지만, 알론소와 연결됐지만, 게레로 연장계약 없다…” 토론토 반전의 B등급, 이렇게 완성했다

    스포츠&nbsp

  • 5
    의외로 주부들도 잘모르는 냉장고에 보관 금지인 음식들 15가지

    여행맛집&nbsp

[뉴스] 추천 뉴스

  • “우리 동네도 ‘핫플’ 성수동으로 이름 바꿔주세요”... 송정동 주민 70% 찬성
  • 진주시, 2025년 아동복지정책 강화로 아동친화도시 상위로 도약
  • 진주시, 2025년 투자유치 기본계획 확정
  • “4년 만에 해냈다” .. 세계 경제 위기 속, ‘반전’에 성공한 K-기업
  • [K-제약바이오] 경보제약·바이넥스, ‘항체·약물접합체 CDMO’ MOU 체결 外
  • 마린시티, 싱크홀 공포 확산… 초대형 공사 강행에 주민들 '불안 증폭'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기아의 전기 봉고차” 더 기아 PV5, 스타리아보다 좋을까?
  • “끊이지 않는 팰리세이드 논란” 이번엔 안전 문제…아빠들 계약 취소 고민 깊어진다!
  • “시장님 말이 다 맞아요” 공무원 음주운전에 ‘제 식구 감싸기’ 도대체 언제까지?
  • “조부 친일 논란” 이지아, 마세라티와 테슬라 모는 재력은 어디서?
  • “요즘엔 독일차보다 볼보지” 2026년형 XC60 풀체인지급 변화 공개
  • “GV80보다 넓은 BMW X3 출시” 한국엔 왜 안 들여오나 난리 난 상황
  • “EV6 보조금 1720만 원” 서울 사는 예비 오너들은 피해본다?
  • “현대 아이오닉에 자극받은 BMW?” 초고성능 전기 M3 프로토타입 공개

추천 뉴스

  • 1
    "원 팀 코리아 정신" 안준호호, 태국전 필승 다짐…이기면 본선행 확정

    스포츠 

  • 2
    스토크시티 감독 "배준호에게 배웠다"…시즌 첫 골 활약 극찬

    스포츠 

  • 3
    혹평 쏟아졌다! 獨 매체, '셀틱전 치명적 실수' 김민재 비판...전문가 "거기서 하면 안 되는 일이 태클"

    스포츠 

  • 4
    “4할 VS 3할8푼이면 해달라는 것 다해준다…” 마황 시즌2 출루율 논쟁 발발, 코치와의 ‘유쾌한 내기’[MD타이난]

    스포츠 

  • 5
    이정후, '많이 치고 싶다'…훈련에서 아쉬움 남겨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신유빈, 아시안컵 조 추첨서 중국 선수들과의 대결 피해

    스포츠 

  • 2
    故김새론·문빈, 같은 장례식장 사용…키노 "근거 없는 비난, 멈춰야 해" 일침

    연예 

  • 3
    '나폴리에 1000억 받고 팔아야 했다'…토트넘전 패배 후 맨유 아모림 후회

    스포츠 

  • 4
    “소토 영입하려고 했지만, 알론소와 연결됐지만, 게레로 연장계약 없다…” 토론토 반전의 B등급, 이렇게 완성했다

    스포츠 

  • 5
    의외로 주부들도 잘모르는 냉장고에 보관 금지인 음식들 15가지

    여행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