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가 지난 13일 천마아트센터에서 교육부 장미란 교원학부모지원관, 황지혜 학부모정책과장, 권선화 전국학부모지원센터장, 전제상 공주교대 교수, 주동범 부경대 교수, 정성수 대구교대 교수 등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부모정책연구소’ 개소식 및 기념 세미나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영남대)](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4-0060/image-dd67a262-3ad3-4234-a3b2-b94d95be4490.jpeg)
영남대학교 학부모정책연구소가 공식 출범, 학부모정책 연구 거점으로 첫발을 내뎠다.
영남대는 지난 13일 천마아트센터에서 교육부와 함께 ‘학부모정책연구소’ 개소식 및 기념 세미나를 개최하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날 개소한 영남대 학부모정책연구소(소장 김병주 교수)는 지난해 9월 교육부 인문사회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한국연구재단)의 ‘문제해결형 연구소’ 공모를 통해 최종 지정됐다.
향후 6년간(3+3년) 매년 2억6000만원(1차년도 1.3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학부모정책의 기초 연구 및 정책 개발을 위한 다양한 연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개소식과 함께 열린 기념 세미나에서는 ‘학부모정책의 진단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학부모정책 연구의 방향과 과제 ▲학부모정책의 추진 과정 및 정책 동향 ▲학부모지원 정책 추진 기관 현황과 과제 ▲학부모정책의 연구동향과 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영남대가 지난 13일 천마아트센터에서 '학부모정책연구소' 개소식 및 기념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영남대)](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4-0060/image-b5b65c76-a097-4e6e-8bd0-2d85f2f26070.jpeg)
현장 참석자와 온라인(ZOOM) 참여자를 대상으로 지정토론과 자유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학부모정책의 필요성과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김병주 학부모정책연구소장은 “학부모정책연구소는 교육주체로서의 학부모 역할을 확립하여 가정과 학교 간 소통 활성화를 위한 교육체제를 마련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학부모, 교사, 학생이 함께 소통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남대 학부모정책연구소는 교육부와 함께 올해 중점 추진 과제로 ▲자녀의 발달단계별 학부모 가이드북 개발 및 교육 현장 배포 ▲’함께학교’ 캠페인 및 디지털 플랫폼 운영을 통한 소통 문화 확산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영남대는 학부모정책연구소를 통해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학부모정책 수립을 위한 연구를 지속하며, 가정과 학교 간의 건강한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