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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형의 생생와인] 에밀 졸라의 소설 ‘나나’에 등장하는 샴페인…’사치와 방탕’의 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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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페인과 보르도 와인이 차례로 따라지고, 상류층 남녀들은 금으로 장식된 유리잔을 높이 들며 웃고 이야기했다.”

“여기저기 모여서 마시던 사람들도 몰려왔다. 도처에 흩어져 있던 샴페인이 모두 나나의 주위에 모여든다. 이윽고 마차 주위에는 단 하나의 군중, 단 하나의 소음밖에 존재하지 않게 되었다. 쳐드는 글라스에 둘러싸여 여왕처럼 서 있는 나나, 바람에 휘날리는 금발, 햇빛을 받아 백설처럼 빛나는 흰 얼굴, 자만이 절정에 이른 그녀는 다른 여자들이 분해서 발을 동동 구르게 해주어야겠다고 생각했다.” 

– 에밀 졸라, 「나나」, 동서문화사, 2008 977 페이지 

이상은 에밀 졸라(Emile Zola, 1840~1902)의 소설 나나에서 샴페인이 등장하는 많은 구절 중 두 개 만을 골라 인용한 것이다.

▲마네가 그린 에밀 졸라 초상화. /프랑스 파리 오르세 미술관 소장
▲마네가 그린 에밀 졸라 초상화. /프랑스 파리 오르세 미술관 소장

이 소설전반에는 샴페인이 수시로 등장한다.

여주인공의 사치와 화려함을 나타내기 위해서도 샴페인이 등장하고 상류층 남성들과의 사교 모임이나 등장 인물들이 여주인공과 만나는 자리에서도 자주 등장한다. 당시 상류사회와 사교계에서 호사의 상징으로 샴페인이 자연스럽게 소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소설은 작가가 자연주의파이기에 더욱 당시 상류 사회와 상류 사회를 꿈꾸는 사람들의 일상을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세밀하게 묘사해준다. 그냥 그 자리에 있는 것처럼 느낄 정도다.

필자의 생각에는 이 소설처럼 샴페인이 수시로 등장하는 작품도 드물지 않을까 싶다.

그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에밀졸라의 소설 ‘나나’는 19세기 중후반의 프랑스 사회의 계층별 삶을 구체적으로 세밀하게 파헤친, 4대에 걸친 가족 연대기 소설 루공 마카르 (Les Rougon-Macquart) 총서 20권 중 9권으로 1880년에 출간됐다. 출간 하루 만에 5만5000부가 판매될 정도로 인기가 있어 목로주점에서 이미 명성을 얻은 작가를 돈방석에 안게 한 책이다.

이 총서 20권은 1871년부터 1893년까지 22년에 걸쳐 출판되는데 각 권이 독자적인 스토리의 완결성을 갖고 등장 인물들이 속한 당시 사회 직업군별 계층별 삶을 조명하면서 사회 제도와 개인간의 관계와 개인의 흥망성쇠를 다루고 있다.

픽션이지만 당시 사회 연구에도 도움이 될 정도로 논픽션적 요소를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 총서는 유전적 요인과 사회 환경적 요인이 개인적인 삶에 미치는 영향을 루공 마카르라는 가문의 외증조부와 증조모부터 증손자와 증손녀까지의 삶을 통해 가감 없이 세밀하게 조명해준다.

자연주의파 창시자답게 개인의 삶은 결국 생물학적 DNA와 가풍, 그리고 사회적 영향력의 산물이라는 어찌 보면 운명 결정론적 개념으로 풀어주는 것이다.

1871년 이 총서의 첫 권이 출판되었을 때 붙인 ‘제2 제국 하에서 한 가족의 자연적이고 사회적인 역사’라는 부제가 이를 설명해준다.

▲에밀졸라의 나나 표지. 당시로서는 파격적으로 씨쓰루 드레스와 빨간 숄을 걸치고 있다. 그런데 금발인데 흑발로 그려져 있다. /위키피디아
▲에밀졸라의 나나 표지. 당시로서는 파격적으로 씨쓰루 드레스와 빨간 숄을 걸치고 있다. 그런데 금발인데 흑발로 그려져 있다. /위키피디아

사실 소설 나나는 거두절미하고 파리 길거리의 창녀인 그녀가 주연 배우로서 극장가에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등장하는 장면에서 출발한다. 그런데 그 극장은 공연장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당시 고급 매춘부들과 귀족, 부르조아 등 상류층의 공공연한 만남의 장이기도 하다. 뚜쟁이 공간이었던 것이다.

소설 나나만 보면 그녀의 출생의 비밀과 어릴 적 상황을 알 수 없으나 작가의 다른 소설 목로주점(L’Assommoir, 1877년 출간)에서는 그녀의 어머니의 삶을 통해 당시 15살이던 나나의 어린 시절과 집안 배경을 유추해낼 수 있다. 그녀는 배가 다른 두 오빠를 가졌고 한 때는 열심히 살아서 세탁소 직원에서 세탁소 소유주(빚을 얻어 소유한 것이지만.)로까지 신분이 상승한다. 하지만 아버지와 시아버지의 알코올 중독과 폭력, 그리고 도박꾼 전남편과 술주정뱅이 현남편의 폭력 속에서 살다가 결국은 망해 죽게 되는 한 쪽 발을 저는 미인 어머니 제르베르 마카르 슬하에서 성장했다.

나나는 에밀 졸라를 스타덤에 올려놓은 목로주점 출판 3년 후에 출판되었는데 이 소설에서 나나의 나이는 18살로 나오니 목로주점에서는 15살 전후였던 셈이다. 이 두 소설은 결국 하나는 어머니의 삶, 다른 하나는 그 딸의 삶을 그려낸 연작 소설이다.

당시 18세는 정말 조숙했다고 밖에는 달리 설명할 길이 없다.

그리고 어찌 18세가 그리도 청순하면서 농염할 수 있고 남자들을 자기가 원하는대로 휘두를 수 있었는 지 오늘날의 상황으로는 상상하기조차 힘들다.

그녀는 술주정과 가정 폭력을 일삼고 신경증과 알코올 중독증이 있는 어머니에게서 태어나 파리 변두리의 하층민에서 빼어난 미모로 금발을 휘날리며 오로지 외모와 성적 매력으로 남자들을 휘어잡는 여배우가 되고 동시에 고급 매춘부가 된 것이다.

에밀 졸라는 소설 초두에 극장관리자의 입을 통해 그녀가 ‘까마귀 소리를 낼 정도로 노래를 못하고 춤도 엉망이지만 묘한 타인의 추종을 불허하는 그 무엇이 있다’는 것으로 그녀의 성적 매혹성과 팜프 파탈로서의 자질을 언급한다. 이것이 연극 ‘금발의 비너스’의 주인공으로 발탁된 그녀에 대한 평가였으니 이미 소설 시작부터 종말을 어느 정도 예견하고 있는 셈이다.

그런 그녀는 당시 은행가, 저널리스트, 백작, 백작가문의 미망인의 두 아들 등을 매혹시켜 패가망신하게 만든다. 사실은 그들이 부나비처럼 그녀에게 뛰어 들어 그녀와의 하룻밤 혹은 지속적인 독점을 위해 그녀의 요청을 들어준 것이지만 말이다.

오늘날로 보면 그녀가 그들을 가스라이팅을 한 것이다. 

자신의 미모와 매력을 알고 이를 이용해 남자를 후려서 필요한 모든 것을 쉽게 받아 낼 줄 아는 여인!

그래서 그런지 돈에 대한 개념도 없어 호사스럽게 물쓰듯 쓴다. 한 때는 프랑스의 여인들이 그녀를 따라할 정도로! 

인간으로서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는 것에 대한 보상 심리랄까, 한풀이랄까. 아니면 성취욕이 없는 삶이 주는 지루함과 나태함을 극복하기 위한 과시욕 때문일까? 

호화의 극치에 도전해 파리에서 가장 큰 침대를 당시로서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아주 비싼 가격에 주문한다. 자기 나신은 소중하다며 자기에게 미친 백작이 돈을 줄 걸 믿고. 그러면서도 막상 하루 먹거리 비용이 없어 시달리는 것은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나나 프랑스 초판 타이틀 페이지. /위키피디아
▲나나 프랑스 초판 타이틀 페이지. /위키피디아

소설은 그녀를 한 번 안기 위해 혹은 자신만의 여인으로 만들기 위해 온 재산을 갖다 마치고 공금을 횡령하게 만들고 장인과 사위, 두 형제와도 동침하는 그야말로 프랑스 제2 제정기의 성적 자유 분망함과 방종을 적나라하게 그린다.

그렇다고 그녀가 남자들 위에 군림만 한 것도 아니다. 자신이 좋아한 기둥서방에 불과한 극단의 배우에게는 맞으면서까지 챙긴다. 마치 그녀가 배려심과 착한 측면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듯 말이다.

결국 빚에 시달리던 그녀는 재산을 팔아 야반 도주했다가 돌아온다. 그리고 남에게 맡겨두었던 자신의 아이가 천연두에 걸리자 그를 간호하다가 자신도 천연두에 걸려 호텔에서 아주 추악한 몰골로 비참하게 죽는다.

호텔 밖에서는 프랑스와 프로이센 전쟁이 발발하면서 군중들이 베를린으로! 베를린으로!를 외치며 지나가는 가운데.

▲마네가 그린 나나. /위키피디아
▲마네가 그린 나나. /위키피디아

작가는 소설의 마지막까지 남자들이 가진 숫컷의 비인간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그녀가 천연두에 걸려 죽어가지만 그동안 그녀를 그렇게도 추종하고 따랐던 남자들은 아무도 그녀 곁에 가지 않았다. 정작 그녀를 만나러 올라간 사람들은 여자들이었다는 것으로 남자들이 그저 육체적 쾌락만을 탐닉했을 뿐 진정 그녀를 사랑하지는 않았다는 추악한 면모를 그대로 보여준다.

사실 이 나나는 출판 당시에도 논란의 대상이었다.

오늘날 표현으로 설명하면 19금 소설이자 외설이냐 예술이냐를 놓고 논쟁을 벌어질 정도였다. 그도 그럴 것이 신체와 성에 묘사가 지나칠 정도로 솔직하고 정밀했다. 요즘도 논란대상인 양성애와 동성애는 물론이고, 사위와 장인, 두 형제가 동시에 한 여인과 잠자리에 드는 등 지탄받을 만한 내용도 거침없이 담았다. 

하지만 소설 스토리가 이렇다 보니 소설 곳곳에 샴페인이 등장하지 않으면 오히려 이상하게 된다. 먹고 마시고 떠들고 흥청망청의 분위기에 샴페인이 상류사회의 고급 사치품의 상징으로 사용될 수밖에.

나나는 샴페인을 자주 소비하고, 이를 통해 상류층과 연결되는데 필자는 그들의 사치스럽고 방탕스러운 생활방식을 극단적(?)으로 묘사한 장면으로 한 만취한 젊은이가 피아노에 샴페인을 부어버리는 대목을 꼽고 싶다.

나나가 샴페인을 마시는 장면은 그녀의 매력을 강조하면서 남성들이 그녀에게 끌리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하면서 샴페인은 기쁨과 쾌락을 상징하는 음료로 사용되는 셈이다.

하지만 결국은 터져서 사라져 버릴 거품의 허망함과 허무함은 늘 잠재해 있다.

샴페인의 소비는 또한 나나의 정체성과 권력을 보여주는 매개체의 역할도 한다. 

그녀는 자신의 신체적 미모라는 여성성을 통해 남성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며, 대중과 상류층 남성들을 매혹하는데 이 때 샴페인과 그녀의 관계는 단순한 음료 소비를 넘어 사회적 관계와 권력의 상징물이 된다. 그녀가 잔을 들면 모두 잔을 들고 모여드는 장면을 통해!

필자는 에밀 졸라가 자연주의 문학의 창시자가 된 것은 그의 어린 시절과 인간 관계 때문인 것만 같다.

그는 폴 세잔(Paul Cezanne, 1839~1906)과 아주 친했고 파리에 와서는 인상주의 화가들과 교류가 깊었다. 예술과 문학의 사조가 비슷하게 흘러갔던 것이다.

에밀 졸라는 어릴 때 엑상프로방스(Aix-en-province)에서 17살까지 살았는데 그때 은행가의 아들이자 한 살 차이인 폴 세잔을 중학교에서 만났다고 한다. 18세 때 그는 홀어머니와 파리로 왔고. 

그는 파리 생활 당시 인상파 화가인 드가, 마네 등과 친하게 지내며 그들을 옹호하는 글을 썼는데 서로 영향을 주고 받았음을 작품을 통해 알 수 있다. 드가와 마네는 당시 사회가 수용하기 힘든 매춘부와 그녀들의 누드를 그림에 등장시켰다. 그리고 졸라는 나나 같은 외설 논쟁을 불러일으키는 소설로 당시의 금기를 깨트렸다.

▲마네가 그린 올랭피아. /위키피디아
▲마네가 그린 올랭피아. /위키피디아

생각이 비슷한 문학가과 미술가가 만나면 서로의 정신세계 교류를 통해 하나는 글로 하나는 그림으로 세상의 사실과 진실을 표현해 내게 되고 이것이 시대 정신이 되기도 한다. 역사는 그렇게 흘러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흘러 갈 것 같다.

이 글을 마치려는 순간 ‘지금 이 시대의 정신 사조는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생긴다.

생생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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