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선수단이 최근 막을 내린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 6위를 달성했다.
먼저 원유민(지체)이 남자 바이애슬론 인디비주얼 6km SITTING(선수부) 금메달, 남자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4km SITTING(선수부) 은메달, 남자 크로스컨트리스키 3km SITTING(선수부)과 4km SITTING(선수부)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총 4개 종목에서 모두 메달을 목에 걸며 인천 선수단을 견인했다.
대회 마지막 날 펼쳐진 스노보드 종목에 출전한 김윤호(지체)도 스노보드크로스 LL2(선수부)와 남자 대회전 LL2(선수부) 두 종목에 나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대회 중간 종합 8위에 머물렀던 인천광역시는 컬링, 하키 종목에서의 선전과 대회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의 노력이 더해져 종합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의순 인천광역시 선수단 최의순 총감독(인천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무엇보다 추운 날씨를 잊게 만드는 뜨거운 열정으로 현장에서 활약한 선수와 지도자에 감사하다. 우리 동계종목 인천선수단이 열악한 환경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준 점이 무엇보다 자랑스럽다. 지난해 전국동계체전에서 깜짝 5위의 성적을 거둔 뒤 인천시의 위상을 이어가고자 1년간 여러 방면에서 재정비를 해왔지만 아직 부족하다. 선수단 체질 개선과 훈련시스템 정비를 통해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사진제공=인천시장애인체육회
「인천시 선수단 메달 획득 현황」 출처=인천시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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