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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25 하얼빈동계AG 2위로 마무리…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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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피겨 여자싱글에서 우승한 김채연.
▲ 13일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피겨 여자싱글에서 우승한 김채연.
▲ 한국 피겨 남자 선수로는 최초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건 차준환.
▲ 한국 피겨 남자 선수로는 최초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건 차준환.

대한민국이 2025 제9회 하얼빈동계아시아경기대회(이하 ‘동계아시안게임’)를 종합 2위로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대한민국 선수단(단장 최홍훈)은 금메달 16개·은메달 15개·동메달 14개를 획득하며 종합 2위 및 동계아시안게임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달성,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더욱이 바이애슬론, 빙상 쇼트트랙 단거리 등 그동안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던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 의미가 더 컸다. 

▲ 쇼트트랙 경기 모습. 우니라라는 이번 대회에서 역대 최다 메달 타이기록(6개)을 세웠다.
▲ 쇼트트랙 경기 모습. 우니라라는 이번 대회에서 역대 최다 메달 타이기록(6개)을 세웠다.

쇼트트랙 최민정(27·성남시청)은 단거리(500m)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울러, 차준환(24·고려대)은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에서 1위,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의 김건희(17·시흥매화고) 도 역시 금메달을 차지하며 한국 선수로서 이 종목 첫 메달리스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귀화 선수인 압바꾸모바 예카테리나(35·전남체육회)는 한국 바이애슬론 사상 첫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안겼다. 

우리나라는 신설 종목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프리스타일스키 하프파이프에서 이승훈(20·한국체대)이 금메달, 문희성(19·설악고)과 장유진(24·고려대)이 동메달을 차지했다. 프리스타일스키 빅에어에서 윤종현(20·단국대)이 은메달을, 신영섭(20·강원대)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에서는 이채운(19·수리고)이 1위, 슬로프스타일과 빅에어에서 강동훈(19·고림고)이 3위에 오르며,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컬링 믹스더블의 김경애(31·강릉시청), 성지훈(28·강원도청)은 은메달을 획득하며 종목 첫 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스피드스케이팅의 베테랑 이승훈(37·㈜알펜시아)은 남자 팀추월에서 은메달을 추가, 역대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총 금메달 7개, 은메달 2개로 한국 동계아시안게임 최다 메달 기록(기존: 김동성/쇼트트랙(금3, 은3, 동2))을 갱신했다. 

최민정 등이 활약한 쇼트트랙팀은 강원(1999년), 아오모리(2003년) 대회에 이어 역대 최다 메달 타이기록(6개)을 세웠다. 스피드스케이팅의 이나현(20·한국체대)은 시니어 첫 국제 무대에서 전 종목 메달 획득이라는 성과를 내 존재감을 뽐냈다. 

김채연(18·수리고)은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세계 최강’ 사카모토 가오리(일본)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피겨 선수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건 2017 삿포로 대회 최다빈(여자 싱글 금메달)에 이어 두 번째다. 앞서 양태화-이천군(1999 강원 대회 아이스댄스), 곽민정(2011 알마티 대회 여자 싱글)이 각각 동메달을 딴 바 있다. 

▲ 이번 대회 개회식에서 태극기를 앞세우고 입장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 이번 대회 개회식에서 태극기를 앞세우고 입장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한편, 이번 2025 제9회 하얼빈 동계아시아경기대회에는 34개국 1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대한민국은 이번 대회에 6개 종목 222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사진제공=대한체육회

인천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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