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취득세 비과세∙감면 부동산에 대해 사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감면사유별로 분기별 집중 점검과 함께 조사 후 부당하게 감면된 세원에 대해서는 강력히 추징할 계획이다.
조사 대상은 지방세법과 지방세특례제한법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취득세를 비과세∙감면을 받는 생애최초주택취득자, 종교단체, 사회복지법인, 의료법인, 창업중소기업과 자경농민 등 5855건이다.
비과세∙감면 후 유예기간 내 직접 사용하는지 여부와 수익사업, 용도변경 후 타목적 이용 여부 등을 현지 확인 후 신고 납부기한 내의 경우 신고 안내하며, 신고납부 기한 후의 경우 과세 예고 후 부과할 예정이다.
정우영 마산합포구 세무과장은 “빈도 높은 특정 분야는 항목별로 점검하고, 특수 목적 사용으로 인한 감면은 현지 확인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공평과세 실현과 함께 탈루세원 차단으로 시 세입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관 협력 통합사례회의
마산합포구는 14일 사회복지과 상담실에서 기관 사례관리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민관 협력체계 구축과 고난도 의료 취약가정 지원을 위한 통합사례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사회복지과 사례관리팀 2명, 마산희망지역자활센터 사례관리 신지영 팀장 등 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고난도 사례관리 대상 가구에 대한 정보 공유와 추후 지원방안에 대해 적극적인 공동사례관리 추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최미혜 마산희망지역자활센터장은 “민관이 자주 만나면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에 놓인 고난도 대상자를 지원하는 계획을 세우기가 한결 수월해질 수 있으니, 적절한 복지자원 연계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배기철 마산합포구 사회복지과장은 “민과 관이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의 문제 해결을 위한 만남이 자주 이뤄져서 적절한 복지자원 연계가 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산합포구-㈜이마트 마산점, ‘희망나눔 프로젝트’ 협약 체결
마산합포구는 14일 ㈜이마트 마산점(점장 안효동), 마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해긍), 마산희망지역자활센터(센터장 최미혜)와 지역사회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2025 희망나눔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희망나눔 프로젝트’는 ㈜이마트의 사회공헌 사업으로 민∙관의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의 소외계층 지원과 주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2014년 처음 협약을 맺은 사업이다.
올해도 이마트 마산점에서는 저소득 청소년 공부방 꾸미기, 건강한 여름나기, 명절 희망보따리 나눔, 김장김치 지원 등 4개 사업에 약 850만원 상당의 후원품을 지원하고, 마산종합사회복지관과 마산희망지역자활센터에서는 사례관리 대상자를 연계할 예정이다.
안효동 점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지역과 함께 하기 위한 협약사업을 올해도 추진하게 돼,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며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동진 마산합포구청장은 “2014년부터 주민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이 귀감이 되고 있다”며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2025 희망나눔 프로젝트 협약사업이 원활하게 추진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 마산점에서는 2025년 마산합포구로 전입하거나 출산 가족이 있는 시민에게 각티슈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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